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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佛 뤼미에르 페스티벌 초청 받아

김인구 기자 | 2019-06-12 15:23

황금종려상 수상자 자격으로
10월 12일부터 리옹서 열려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의 주인공 봉준호(사진) 감독이 프랑스 최고 영화 축제 중 하나인 뤼미에르 페스티벌에 초청장을 받았다.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는 12일 “뤼미에르 페스티벌 측이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을 페스티벌의 주요 아티스트로 초청했다”면서 “‘기생충’은 한국에서 흥행질주를 하고 있고, 프랑스에서도 개봉 이후 지금까지 33만 장의 티켓이 팔렸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기생충’은 지난 5일 프랑스에서 개봉해 9일까지 첫 주에만 25만여 명을 동원했다. 이는 역대 프랑스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인 ‘설국열차’의 관객 수 23만여 명을 넘어서는 기록이다. 또한 같은 날 개봉한 ‘엑스맨: 다크 피닉스’에 이어 프랑스 박스오피스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뤼미에르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영화 명작과 필름 마스터들을 초청해 축하하는 자리다. 티에리 프레모 칸국제영화제 예술총감독이 감독을 맡고 있고, 베르트랑 타베르니에 프랑스 감독이 위원장으로 있다. 2009년부터 출범해 올해로 11회째다. 오는 10월 12∼20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다. 리옹은 뤼미에르 형제에 의해 시네마토그래프가 발명된 곳이다. 봉 감독은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자 자격으로 초대됐다. 지난해엔 ‘로마’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호스트 자격으로 참여했다.

아울러 페스티벌에서 수여하는 명예상(Honorary Award)의 수상자로는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선정됐다. 코폴라 감독은 ‘대부’ ‘지옥의 묵시록’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앞서 감독으로는 왕가위, 마틴 스코세이지, 켄 로치, 쿠엔틴 타란티노, 배우로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제인 폰다 등이 받은 적이 있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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