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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이 역대 최고 성적… 185㎝ 장신 시칸 경계 1호

허종호 기자 | 2019-06-12 11:44

16일 결승 상대 우크라이나는

이제 남은 건 한 경기뿐이다. 바로 결승전이다.

한국이 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대표팀은 12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4강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그디니아의 그디니아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후반 20분 터진 세르히 불레차의 결승골에 힘입어 이탈리아를 역시 1-0으로 제압했다. 한국과 우크라이나는 오는 16일 오전 1시 우치의 우치스타디움에서 우승을 다툰다.

우크라이나 역시 사상 첫 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우크라이나의 이번 대회 전 최고 성적은 2001년과 2005년, 2015년의 16강이다. 한국의 최고 성적은 1983년(당시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의 4강이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대회에서 5승 1무, 무패 행진을 유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특히 6경기에서 10득점과 3실점이라는 빼어난 공수 밸런스를 자랑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5-4-1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중원에서부터 수비까지 상대가 돌파할 공간을 주지 않는다. 한국대표팀은 4승 1무 1패이며 8득점, 5실점이다. 대표팀은 3-5-2 포메이션을 주로 활용하지만 상대에 따른 맞춤 전술로 선수 기용에 변화가 있다.

우크라이나의 경계 대상 1호는 스트라이커 다닐로 시칸(사진)으로 4득점(2위)을 챙겼다. 185㎝로 제공권 장악에 능하며 좌우 측면까지 모두 소화할 정도로 스피드가 좋다. 시칸은 조별리그에선 교체 멤버로 활약했지만 16강전부턴 선발로 투입, 우크라이나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 불레차도 요주의 인물이다. 불레차는 이탈리아와 4강전 결승골을 포함해 3득점을 올렸다. 172㎝로 큰 편이 아니지만 스피드가 뛰어나기에 역습 상황에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우크라이나는 그러나 손실이 크다. 데니스 포포프가 4강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기 때문. 포포프는 후반 10분 거친 태클로 첫 경고를 받은 데 이어 후반 34분 공중볼을 다투다가 팔로 얼굴을 가격, 두 번째 옐로카드르 받아 퇴장당해 결승에 출장할 수 없다. 포포프는 수비수이지만 이번 대회에서 3득점을 올렸다. 포포프의 출전 정지 징계는 우크라이나의 공수 균형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인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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