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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젬알토, 블록체인 기반 커넥티드카 사업 공동 추진

이해완 기자 | 2019-05-21 14:56

KT는 글로벌 통신모듈 개발기업 젬알토(Gemalto)와 5G 보안 솔루션 기가 스텔스(GiGAstealth)를 토대로 한 커넥티드카 공동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KT의 블록체인 기반 보안 솔루션인 기가 스텔스를 젬알토의 차량용 통신모듈에 적용할 계획이다.

KT에 따르면, 통신모듈은 무선통신 기술을 통해 차량과 차량 외부를 연결하는 커넥티드카의 핵심부품이다. 차량 원격제어, 교통상황 수신, 차량위치 추적 등을 가능케 하는 하드웨어이기 때문에 보안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기가 스텔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네트워크 보안 플랫폼으로 사용자의 IP가 노출되지 않도록 해 해킹의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솔루션이다. KT와 젬알토는 다가오는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해 양 사의 기술력을 결합한 차량용 통신모듈 개발 등 커넥티드카 공동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KT와 젬알토는 양 사가 보유한 기술 공유 차원을 넘어 5G 커넥티드카 사업 확대를 위한 전방위적 사업협력도 추진할 방침이다. 두 회사가 공동으로 개발하게 될 기가 스텔스 기반의 차량용 통신모듈을 연내 차량 제조사 및 B2B 시장에 공급해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 사장은 “5G 자율주행 시대의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가 스텔스를 커넥티드카 플랫폼에 적용하게 됐다”며 “양 사가 지속해서 협력해 5G 커넥티드카 보안 사업의 생태계를 견인하고 고객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KT는 현대자동차, 벤츠 등 14개 차량 제조사에 커넥티드카 플랫폼을 제공하는 국내 1위(점유율 약 47%·2019년 3월 기준) 커넥티드카 사업자다.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차량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차량 관제용 플랫폼 등을 개발 및 공급하는 토털 커넥티드카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고 있다.

이해완 기자 par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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