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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청년 스타트업 55개 탄생

임대환 기자 | 2019-05-20 12:28

KT&G ‘스타트업 캠프’ 성과
내년 성수동에 창업센터 설립


청년 실업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기업들의 청년 창업 지원사업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이 단순한 ‘상생’을 넘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어려움과 고민을 함께 이해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는 ‘포용’의 단계로 확산하고 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KT&G가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는 청년창업 지원 사업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가 운영 3년 만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가 과제인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KT&G가 총 30억 원을 투자해 만든 청년 창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3회 진행 만에 모두 55개의 스타트업 팀이 배출됐다. 이들 스타트업이 8만 명의 고객과 수혜자를 대상으로 지금까지 18억 원이 넘는 매출액을 올렸다.

캠프에서는 교육격차 해소와 빈부 격차 완화, 고령화 문제 해결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이익도 발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있다. 캠프 우수 팀에게는 최대 3000만 원의 초기 사업 자금 지원과 함께 해외 탐방 기회와 사무 공간 지원 등이 제공된다. 지난 1월에는 캠프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를 사회혁신 스타트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더 데뷰(THE DEBUT):사회혁신 창업가 데뷔무대’(사진)도 개최했다.

KT&G는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지난해에는 서울 성동구와 ‘청년창업 지원 사업’ 업무협약(MOU)도 체결한 바 있다. KT&G와 성동구는 내년에 ‘성수 소셜 벤처 밸리’에 ‘청년 창업 지원센터’를 설립해 사회혁신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KT&G 외에도 롯데는 창업보육기업인 ‘롯데액셀러레이터’를 설립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고, 아모레퍼시픽은 2016년부터 뷰티·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아모레퍼시픽 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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