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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우즈 1타당 153만원씩 벌어 1위

최명식 기자 | 2019-05-15 11:46

데뷔후 총상금 1억1830만 달러
전성기 2008년엔 타당 498만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샷은 명품, 그리고 최고의 가치를 지녔다.

우즈는 1996년 프로 데뷔 이래 총 1억1830만 달러의 상금을 손에 쥐었다. 그리고 우즈의 타수별 소득을 분석한 결과 1타를 칠 때마다 평균 1289달러(약 153만 원)를 번 것으로 집계됐다. 우즈는 이 부문 2위인 조던 스피스(미국)의 1104달러,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1073달러를 월등히 앞선다. 2008년이 절정이었다. 당시 우즈는 1타당 평균 4191달러(498만 원)를 벌었다. 우즈는 2008년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정상에 오르는 등 PGA투어를 호령했다.

그러나 우즈는 2010년 성 추문 탓에 이혼하는 등 곤욕을 치렀고 길고 긴 슬럼프를 겪으면서 끝 모를 하향곡선을 그렸다. 우즈는 지난해 1타당 평균 소득이 1301달러였다. 우즈는 지난해 18개 대회에 출전, 4184타로 상금 544만3841달러를 받았다. 그런데 올해는 다르다. 우즈는 지난 4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석권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올해 1타당 1636달러(194만 원)로 상승했다. 우즈는 ‘명인열전’ 마스터스까지 7개 대회에 출전, 상금으로만 280만4717달러를 받았다. 월드골프챔피언십 매치플레이에서 8강 진출까지 5게임을 통해 325타를 날렸고, 나머지 6개 대회에서 모두 컷을 통과해 1389타를 쳤다. 합산하면 우즈는 1714타를 쳤고, 1타당 1636달러가 된다.

한편 2년 전 4배 차이였던 남자와 여자 선수의 상금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PGA투어 상금 1위는 맷 쿠처(미국)로 539만 달러이고, 2위는 매킬로이로 506만 달러다. 반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상금 1위 고진영은 107만 달러, 2위 호주교포 이민지는 74만 달러로 격차는 5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특히 중하위권으로 갈수록 격차는 크다. PGA투어와 LPGA투어 상금 10위인 게리 우드랜드(미국·302만 달러)와 박성현(37만 달러)의 차이는 8배 이상이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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