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로고


통합 검색 입력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인물
오피니언

“南北 관계발전, 對北제재 틀 내에서”

김석 기자 | 2019-02-12 12:05

비건, 文의장 등 만나 작심발언
개성공단 재개 속도조절 촉구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11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남북관계 발전이 비핵화 과정과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문재인 정부의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 준비 등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속도 조절을 촉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비건 대표는 이날 워싱턴DC를 방문한 문 의장 등에게 “한·미가 항상 같은 소리를 내야 한다. 미국은 남북관계 발전을 반대하지 않지만,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틀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6~8일 평양에서 열렸던 미·북 실무협상 내용에 대한 문 의장의 질문에 대해 “이번이 실질적인 첫 실무회담이었고, 의제는 동의했지만 협상을 위해서는 서로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양측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견을 좁히는 것은 다음 회의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백악관은 토드 린드버그 허드슨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기고한 ‘트럼프는 북한과의 외교에 진지하다’ 제목의 칼럼을 출입기자들에게 즉시 배포 보도자료로 전달했다. 백악관은 칼럼 내용을 소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문제 해결에 진지하며, 이란 핵 합의처럼 모호한 비핵화 협상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워싱턴 = 김석 특파원 suk@munhwa.com

▶관련기사 6면

관련기사

많이 본 기사 Top5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카카오톡

핫클릭 ✓

[AD]

인터넷 유머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