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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호주오픈 준우승 총가, 15개월 만에 투어 대회 정상

기사입력 | 2019-02-11 08:05

34세 베테랑 조 윌프리드 총가(210위·프랑스)가 15개월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정상에 올랐다.

총가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ATP 투어 사우스 프랑스 오픈(총상금 52만4천340 유로)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피에르위그 에르베르(44위·프랑스)를 2-0(6-4 6-2)으로 제압했다.

11년 전인 2008년 프랑스오픈 준우승이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인 총가는 2012년 세계 랭킹 5위까지 올랐던 톱 랭커였지만 최근 무릎 부상 등의 이유로 210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에 모두 출전하지 못한 총가는 올해 1월 호주오픈을 통해 메이저 대회에 복귀, 2회전에 올랐다.

2회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를 만나 탈락했지만 재기 가능성을 밝힌 총가는 이번 대회를 통해 2017년 10월 벨기에 앤트워프 대회 이후 약 15개월 만에 투어 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우승 상금은 9만 390 유로(약 1억1천만원)다.

올해 호주오픈 2회전에서 정현(50위·한국체대)을 꺾은 에르베르는 개인 통산 세 번째 투어 대회 단식 결승에 올랐으나 준우승 세 번의 결과에 만족하게 됐다.

11일 발표되는 랭킹에서 총가는 140위, 에르베르는 36위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ATP 투어 소피아오픈(총상금 52만4천340 유로) 단식 결승에서는 ‘차세대 선두 주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23세 다닐 메드베데프(16위·러시아)가 마르톤 푸초비치(47위·헝가리)를 2-0(6-4 6-3)으로 꺾고 개인 통산 네 번째 투어 대회 단식 타이틀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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