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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 美北정상회담뒤 3월초로 넘어갈듯

김병채 기자 | 2019-02-11 12:18

행안·문체·국토·해수부 확실시
외교안보 라인은 통일부만 교체
文지지율 11주만에 50%대 회복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1일 “개각은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2월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정치권과 관가에서 이르면 2월 중순 정도까지 개각 시기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개각 시기는 2차 미·북 정상회담이 끝난 3월 초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일부 언론에서 거론된 이낙연 국무총리 교체설에 대해 “총리가 개각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은 제로”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가능하면 장관 후보자를 한꺼번에 발표한다는 방침으로 검증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개각 대상 부처는 7∼8개가 유력하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임명됐던 정치인 장관 출신인 김부겸 행정안전부·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김현미 국토교통부·김영춘 해양수산부·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교체가 확실시되고 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후속 인선도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의 교체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외교·안보 라인은 이번에도 2차 미·북 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해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국가안보실장 등은 교체하지 않고 통일부 장관만 바꾸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후임 통일부 장관으로는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조 장관은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이 있다.

후임 문체부 장관에는 박양우 전 문화관광부 차관 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 장관을 물색 중이라는 설도 있다. 해수부 장관에는 김인현 고려대 교수 등이, 행안부 장관 후임에는 여성인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 등이 거론된다. 국토부 장관엔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최정호 전북 정무부지사,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의 이름이 나온다. 법무부 장관으로는 김인회 인하대 교수, 하태훈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인섭 형사정책연구원장 등이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통신부 차관 출신인 변재일 의원의 과기정통부 장관 발탁설도 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도(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6%포인트 오른 50.4%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0.4%포인트 내린 45.4%였다. 이 기관의 조사에서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가 50%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 셋째 주(52.0%) 이후 11주 만이다.

김병채·유민환 기자 haass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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