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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배우 비노슈 “와인스틴, 욕 먹을 만큼 먹어…법에 맡기자”

기사입력 | 2019-02-08 14:02

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서 프랑스 유명 배우 쥘리에트 비노슈가 참석한 모습 [EPA=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서 프랑스 유명 배우 쥘리에트 비노슈가 참석한 모습 [EPA=연합뉴스]

프랑스 유명 배우 쥘리에트 비노슈가 성추문으로 추락한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에 대한 비난을 그만 끝내고 이제 이 사건을 법에 맡겨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비노슈는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 기자회견에서 와인스틴과 오랫동안 알고 지냈지만 아무런 문제를 겪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올해 이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은 비노슈는 과거 영화 ‘초콜릿’과 ‘잉글리시 페이션트’에서 와인스타인과 함께 일했다. 비노슈는 ‘잉글리시 페이션트’로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비노슈는 그의 마음에 평화가 깃들기를 바란다면서 “그는 겪을 만큼 겪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노슈는 많은 사람이 와인스틴에 대한 의견을 표현했다면서 “이제는 법이 제 일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노슈는 “나는 그가 훌륭한 제작자였다고 생각한다”면서 “그것이 잊혀서는 안된다”고도 했다.

할리우드를 쥐락펴락하던 와인스틴은 지난 30년 가까이 유명 여배우는 물론 회사 여직원 등을 상대로 성적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이 2017년 10월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를 통해 폭로되면서 추락했다.

성희롱은 물론 강간 혐의까지 받고 있으며 피해를 주장한 여성만 75명이 넘는다. 와인스틴은 자신이 공동 설립한 와인스틴 컴퍼니로부터 해고됐으며, 뉴욕 맨해튼 검찰에 강간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와인스틴의 성추문 폭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성폭력 피해 고발 운동인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촉발됐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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