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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서 대규모 테니스 승부조작 적발

허종호 기자 | 2019-01-11 14:26

대규모 테니스 승부조작이 스페인에서 적발됐다.

11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는 “스페인국가헌병대가 테니스 승부조작을 적발하고 15명을 구속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국가헌병대는 승부조작 혐의로 83명을 수사하고 있으며, 그중엔 28명의 선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는 “선수 중 한 명은 그랜드슬램 중 하나인 US오픈에 지난해 9월 출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해당 선수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은 지난 2017년 2월부터 조직적으로 테니스 승부를 조작하고 수천 명의 명의로 베팅, 수백만 유로에 달하는 거액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유럽연합 형사경찰기구 유로폴은 스페인에서 총 11차례 압수 수색이 진행돼 16만7000유로(약 2억1000만 원)와 승부조작 관련 문서, 50개 이상의 전자기기, 5대의 고급 차량, 신용카드 등을 압수했고 42개의 은행 계좌도 동결했다고 밝혔다.

유로폴에 따르면 이들은 아르메니아계가 주축이며, 테니스 선수를 매수한 뒤 국제테니스연맹(ITF)의 퓨처스, 챌린저스 대회의 승부를 조작한 것으로 파악된다. 유로폴은 이들이 최소 97차례 승부를 조작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번 수사는 테니스진실성단체(TIU) 의뢰로 착수됐으며, 유로폴과 스페인국가헌병대는 강도 높은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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