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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생 3~6학년 대상… 협력적 창의지성교육 강화

김기윤 기자 | 2018-12-12 14:26

교육청 ‘교실혁신 방안’ 발표

서울시교육청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협력적 창의지성·감성 교육과정’에 맞춰 수업에서 다양한 창의체험 활동을 강화한다. 중·고등학교에는 서술·논술형 평가와 수행평가의 비율을 절반 이상으로 확대한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12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창의지성·감성을 갖춘 미래인재를 기르는 교실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조 교육감은 “교실 혁신은 서울 혁신 미래교육에 있어 가장 핵심적이고 본질적인 과제”라며 “교육과정과 수업·평가 혁신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교실을 만들고 교육현장과 소통하며 정책을 심화·발전시키겠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혁신안은 학생들의 융합적 창의지성 함양과 학교급 간 연계성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맞춰 내년부터 서울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은 초등학교에서 갖춰야 할 기초·기본 사고력을 높이고 ‘협력적 감성교육’에 따라 재구성된 교육과정을 듣는다. 수업 방법으로는 여러 학생이 팀을 이뤄 과제를 해결하는 협력적 프로젝트 활동이 강화되며, 학생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학습 내용과 방법을 선택하는 ‘학생 참여 선택활동’이 도입된다. 학생들은 지역사회 연계 프로젝트, 교외 활동 등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혁신학교 이외의 3~6학년 1500학급을 선정해 150만 원 이내의 운영비도 지원한다.

중·고교에선 내년부터 서술·논술형 평가와 수행평가 합의 비율을 현행 45%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한다. 특히 중학교에서는 5개 교과군(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에서 학기당 1과목 이상 수행평가나 서·논술형 평가를 시행한다. 단순히 지식 전달을 위한 수업을 넘어 협력적 독서·토론·글쓰기 교육을 전 교과에서 운영할 방침이며, 사회현안과 관련 교육도 강화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수업·평가혁신을 내년부터 교육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2월부터 모든 초·중·고에서 ‘신 학년 집중 준비 기간’을 운영한다. 모든 교사가 새 학년을 시작하기 전 협의를 통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평가 계획을 미리 수립하는 절차다. 이를 독려하기 위해 시 교육청은 ‘신 학년 집중 준비 기간’을 직무연수로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김기윤 기자 cesc3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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