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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연말을 가슴 설레게 만들 ‘설렘주의보’가 발령됐다.

배우 천정명(차우현 역)과 윤은혜(윤유정 역)가 호흡을 맞춘 케이블채널 MBN 새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제작 (유)설렘주의보)는 31일 첫선을 보인다.

◇운명 혹은 인연

‘설렘주의보’는 사랑을 믿지 않는 스타닥터 차우현(천정명 분)과 알고 보면 연애에 모든 것을 바치는 톱스타 윤유정(윤은혜 분)의 위장 로맨스를 그린다. 공통점이라고는 전무한 두 사람은 신의 장난처럼 자꾸 마주치게 되고 급기야 계약 연애에 돌입하면서 벌어지는 다이내믹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서툴지만 순수한 사랑

각자의 목표를 위해 손을 잡게 된 차우현과 윤유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며 보는 이들의 심박수까지 높인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지만 이들은 서툰 연애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애타게 만든다.

하나부터 열까지 서툰 차우현과 윤유정의 연애는 그래서 더 순수하게 느껴지며, 두 사람의 사랑과 성장스토리는 안방극장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설렘주의보’에 한껏 취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각양각색 케미스트리 폭발

극의 중심이 되는 차우현 역의 천정명과 윤유정 역을 맡은 윤은혜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는 이미 포스터, 티저 영상을 통해서도 입증됐다.

또한 윤유정과 소속사 대표 한재경(한고은 분)의 진한 워맨스(우먼+로맨스), 그녀의 데뷔 동기이자 베스트 프렌드인 성훈(주우재 분)과는 남녀 간의 우정을 보여준다. 더불어 윤유정과 윤유준(표지훈 분)의 티격태격 남매 케미스트리까지 ‘설렘주의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긴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