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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뉴욕 찍고 ‘비틀스 상징’ 런던무대 선다

김인구 기자 | 2018-10-08 11:25

9 ~ 10일 2만석 O2 아레나 공연
암스테르담 - 베를린 - 파리 거쳐
팬 50만명 모을 듯… 내달 일본行


다음 무대는 ‘록밴드의 전설’ 비틀스가 탄생한 영국 런던으로.

6일 뉴욕 시티필드 공연(사진)을 끝으로 북미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이번엔 대서양 건너 유럽에 상륙한다. 방탄소년단은 9∼10일 런던 O2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공연을 이어간다.

런던은 유럽 최고의 음악 성지다. 헨델, 엘가 같은 고전음악부터 비틀스, 퀸, 핑크 플로이드 등 브리티시 팝이 공존하는 음악의 중심이다. 특히 런던 중심부 북서쪽의 애비 로드(Abbey Road) 3번지는 비틀스의 녹음 스튜디오가 위치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곳에서 비틀스의 1969년 마지막 앨범 ‘애비 로드’가 탄생했다. 2만 석 규모의 O2 아레나는 21세기 런던의 상징 같은 무대다. 2007년 개장한 후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 및 콘서트가 열렸다. 2012 런던올림픽 때 농구 및 체조경기장으로 쓰였고 브리트니 스피어스, 케이티 페리, 켄드릭 라마 등 세계적 뮤지션들이 공연했다.

방탄소년단은 런던에 이어 1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16∼17일 독일 베를린, 19∼20일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다. 4개 도시 7회 공연이다. 11월 13일부터는 일본 4개 도시에서 돔투어를 진행한다. 5만 석 규모의 도쿄돔을 시작으로 오사카(大阪) 교세라돔, 나고야돔, 후쿠오카돔에서 노래와 춤을 선보인다.

지난 한 달간 북미 7개 도시, 15회 공연에서 만난 관객만 총 22만여 명. 유럽과 일본에서도 총 50만 명 이상 관람객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뉴욕 공연 후 외신들은 방탄소년단에 대한 신드롬 같은 현상을 앞다퉈 보도했다. 현지 관람객들이 공연장 밖에서 전날부터 텐트를 치고 줄을 서 있거나, 뉴욕 지하철이 이례적으로 노선 안내 공지를 올린 것 등을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방탄소년단이 무대의 열기를 지피고, 팬들이 나머지를 채웠다”며 팬클럽 ‘아미(Army)’의 응원 열기를 전했고, 롤링스톤은 “시티필드 공연으로 방탄소년단이 북미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고 썼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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