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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서울 아파트값 5주째 역대 최고 상승률

김순환 기자 | 2018-09-14 11:49

9·13대책 앞두고도 1.20%↑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역대 최고 상승률을 경신했다. 지난 8월 13일 국민은행이 해당 통계치를 집계한 2008년 4월 이후 사상 최고 상승률(0.45%)을 기록한 서울 집값은 이번 주에도 1.20%나 상승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세금 강화와 대출 억제를 기조로 한 ‘9·13부동산대책’ 이후 집값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14일 국민은행 리브온의 주택가격 동향조사(10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1.20%나 상승, 2008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에서는 강북구(1.79%)와 구로구(1.79%), 노원구(1.78%), 도봉구(1.61%), 양천구(1.54%), 금천구(1.49%), 성동구(1.44%) 등이 전주 대비 큰 폭으로 올랐다. 이들 지역은 전월 대비 거래도 활발해지면서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인근 지역 중에서는 경기 과천(1.63%), 성남 분당구(1.61%), 안양 만안구(1.44%)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한국감정원 조사(10일 기준)에서도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45% 상승했다. 다만, 상승 폭은 전주(0.47%)보다 둔화됐다. 강동구(0.80%), 노원구(0.56%), 도봉구(0.52%), 강북구(0.46%), 동작구(0.41%) 등이 많이 올랐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정부의 13일 추가 부동산대책 영향이 반영되는 다음 주 서울 집값 추이가 향후 주택시장 안정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두 기관 조사에서 지방은 희비가 엇갈렸다. 국민은행 조사의 경우 광주(0.27%), 대구(0.07%), 전남(0.05%), 대전(0.05%) 등은 상승한 반면 충북(-0.17%), 충남(-0.14%), 경남(-0.12%), 울산(-0.12%), 경북(-0.10%) 등은 하락했다.

한국감정원 조사에서도 광주(0.24%), 대구(0.12%), 제주(0.08%) 등은 올랐지만 경남(-0.31%), 울산(-0.28%), 경북(-0.15%), 강원(-0.13%), 부산(-0.11%) 등은 떨어졌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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