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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실한 신자

기사입력 | 2018-09-10 14:40

마을에 홍수가 나서 집들이 물에 잠기고 있었다. 믿음이 독실한 신자인 맹구는 이웃 사람들이 빨리 피하자고 했으나 피난을 가지 않았다.

“난 여기 있을 거야, 하나님께서 구해주실 거니까!”

수위는 점점 높아지고 보트 한 척이 다가오더니 빨리 타라고 소리쳤다.

“괜찮아요. 난 하나님께서 구해주신다고요.”

이제 수위는 아주 높아져 지붕에 올라서야 했다. 잠시 후 구조 헬리콥터가 다가와서 그를 구출하려고 했다.

“싫어요! 난 하나님께서 구해주신다고요!”

맹구는 고집을 부리다가 끝내 물에 빠져 죽었고 천국에 이르자 하나님께 항의했다.

“하나님 그렇게 믿었는데 어째서 구해주지 않으신 겁니까?”

하나님께서 대답하셨다.

“이런! 보트를 보내주고 구조 헬리콥터를 보내줬으면 됐지, 더 이상 어떻게 하라는 말이냐??”

똑똑한 맹구

맹구가 훈련소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을 받고 있을 때였다.

교관은 솔방울을 던지며 “수류탄이다!”라고 소리쳤다.

훈련병들은 즉시 몸을 피하며 엎드렸다.

“내가 생각했던 대로군. 너희들 가운데는 영웅이 한 놈도 없어. 수류탄을 몸으로 덮쳐 다른 동료들을 구해야겠다고 생각한 놈이 하나도 없단 말이야!”

잠시 후 교관이 다시 솔방울을 던졌다.

그러자 이번에는 맹구만 빼고 모두 수류탄을 덮쳤다.

교관이 맹구에게 물었다.

“넌 왜 그대로 서 있는 거야?”

그러자 맹구가 당당히 대답했다.

“한 사람은 살아서 사고 경위를 설명해야 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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