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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장타 뽐낸 우드랜드 단독선두… 우즈는 ‘진땀’ 이븐파

최명식 기자 | 2018-08-10 11:39

- 제100회 PGA챔피언십 1R

우드랜드, 평균비거리 308 야드
그린 적중률 83%… 6언더 기록
후반 추격 우즈, 공동 48위에
동반플레이 토머스, 1언더파


장타를 앞세운 게리 우드랜드(34·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4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00회 PGA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 첫날을 단독선두로 마감했다.

우드랜드는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레리브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4타를 챙겼다. 리키 파울러(31·미국)는 5언더파 65타로 2위다. 우드랜드는 평균 비거리 308.5야드를 앞세워 넓은 페어웨이를 한껏 유린했다. 페어웨이 적중률 71.43%와 그린 적중률 83.33%로 샷 정확도가 높았고 퍼팅 호조도 한몫했다. 1번 홀(파4) 보기로 출발했지만 8번(파5), 9번 홀(파4) 연속 버디를 시작으로 후반 들어 5개 홀에서 ‘버디 쇼’를 펼쳐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드랜드는 올 시즌 피닉스오픈 우승을 포함해 PGA 통산 3승을 올렸지만, 메이저대회 우승컵은 품지 못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34·미국)은 3언더파 67타로 공동 5위에 올라 시즌 4번째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4번 홀에서 1타를 잃은 존슨은 6∼8번 홀과 11∼14번 홀에서 각각 3연속 버디를 몰아쳤지만 이후 보기 2개를 범해 순위가 내려앉았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3·미국)는 초반 부진을 후반에 만회하며 이븐파 70타로 공동 48위에 자리했다. 10번 홀 보기, 11번 홀(이상 파4) 더블 보기로 출발한 우즈는 이후 1타를 만회했고 후반이던 1번(파4)과 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10번 홀에서는 티샷이 오른쪽 러프로 갔고, 3번째 어프로치샷은 짧았다. 11번 홀에서는 러프에서 친 2번째 샷을 그린 앞 연못에 빠트렸다. 우즈는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초반 3타를 잃자 곧바로 셔츠를 갈아입었다. 연신 모자를 벗고 땀을 닦기 바빴던 우즈는 “아시다시피 난 땀이 많다. (땀을 많이 흘려) 체중이 준다”며 “여름철엔 체중 유지가 가장 어렵고 뭘 먹고 마시든 체중을 유지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USA투데이는 초반 부진을 만회한 우즈의 회복이 “100%는 아니겠지만 60% 정도는 셔츠를 갈아입은 덕분일 것”이라고 표현했다.

우즈와 동반한 로리 매킬로이(29·북아일랜드) 역시 버디와 보기 2개를 주고받으며 우즈와 함께 공동 48위를 형성했다. 우즈와 함께 ‘슈퍼스타 조’에 편성된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25·미국)는 전반에 버디만 3개를 낚으면서 동반자들을 압도했다. 하지만 후반에 보기만 2개를 쏟아내 1언더파 69타(공동 33위)로 우즈를 근소하게 앞섰다.

안병훈(27)은 버디와 보기 3개씩을 주고받아 공동 48위(이븐파 70타)에 이름을 올렸다.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는 임성재(20)는 중반까지 2언더파를 달렸지만 막판 3개 홀 연속 보기로 공동 62위(1오버파 71타)까지 내려앉았다. 김시우(23)는 2오버파 72타로 공동 83위. 2009년 이 대회 챔피언 양용은(46)은 초반 5개 홀에서 버디 3개를 뽑아내 상위권을 달렸지만 이후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5개와 더블보기 1개를 더해 6타를 잃어 공동 100위(3오버파 73타)까지 밀려났다. 김민휘(26)는 5오버파 75타로 공동 134위에 그쳤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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