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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좋아질 것” 17%… 석달새 18%P 폭락

장병철 기자 | 2018-08-10 11:53

갤럽 조사… “나빠질 것” 44%
“살림살이 좋아질것”18% 불과
文지지율 2%P 떨어지며 58%
文, 오늘 5부요인 초청해 오찬


국내 경기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7∼9일 전국 성인남녀 1003명에게 향후 1년 우리나라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전체 응답자의 17%만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44%는 ‘나빠질 것’, 32%는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낙관적인 전망은 지난 5월 35%에서 6월 24%, 7월 22%, 8월 17%까지 떨어지면서 3개월 새 18%포인트 하락했다.

자신의 살림살이에 대해서는 18%가 ‘좋아질 것’, 28%는 ‘나빠질 것’, 50%는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기와 살림살이 낙관론이 모두 20% 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해 9월 갤럽이 월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살림살이에 대한 낙관론은 5월 27%, 6·7월 각 20%를 기록한 뒤 8월 18%로 내려갔다. 실업자 전망은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이 56%로 ‘감소할 것’(18%), ‘비슷할 것’(19%)이라는 응답을 압도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58%를 기록했다. 갤럽 조사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 60% 선이 무너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당 지지율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40%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16%, 자유한국당 11%,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 1%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문 대통령은 10일 문희상 국회의장 등 5부 요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오찬에는 문 의장을 비롯해 김명수 대법원장,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이낙연 국무총리,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이 참석해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의장 취임 축하와 함께 제헌 70주년, 사법부 70주년, 헌법재판소 창립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며 “참석자들이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헌법기관장을 초청해 오찬을 하는 것은 지난 5월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기 위한 자리를 연 뒤 석 달 만이다.

문 대통령 앞서 이날 오전 이개호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장병철·김병채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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