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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호러’ 새로운 도전… 어떤 변신 보여줄까

김인구 기자 | 2018-08-10 10:34

- 송지효, KBS 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주연 맡아

좌절 연속 ‘불운의 아이콘’役
망가진 모습에 인생반전 연기


SBS ‘런닝맨’의 히로인 송지효(사진)가 KBS 새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13일 방송)에서 코믹 호러 캐릭터에 도전한다. 예능에서 꾸미지 않은 모습으로 박수를 받은 그가 드라마에서 또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송지효는 9일 열린 ‘러블리 호러블리’의 제작발표회에 감귤색 원피스를 입고 참석했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운명공동체로 태어난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그리고 있다. 송지효는 뭘 해도 안 되는 ‘불운의 아이콘’ 을순 역을 맡았다. 작품 데뷔를 꿈꾸지만 번번이 좌절하는 드라마 작가다. 그러나 톱스타 필립(박시후)을 만나면서 반전이 일어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송지효는 철저히 망가진 모습으로 나왔다. 헝클어진 머리에 펑퍼짐한 패션. 지지리도 운이 없어 길을 걷다가도 자빠지고 엎어졌다.

송지효는 “머리로 거의 얼굴의 반을 가리고 있었다. 멀쩡한 것과는 거리가 있는 인물”이라며 “그러나 을순이를 통해 드라마가 잘 보인다면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송지효는 평소 배려심 많고 털털한 성격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01년 잡지 ‘키키’ 모델로 데뷔한 후 드라마 ‘궁’(2006), 영화 ‘쌍화점’(2008)에서 청순하거나 섹시한 이미지를 보여줬으나 실은 넉넉하고 푸근한 성격이다. 마음 씀씀이도 커서, 출연료를 기부하거나 지진 피해 이재민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등 선행을 베풀어왔다.

소속사인 마이엔터테인먼트의 최윤배 대표는 “최근 폭염 속에 예능과 드라마, 영화 ‘성난 황소’ 촬영이 겹치는 바람에 피곤했을 법한데 불평 하나 없었다. 매니저로서 이런 여배우와 일하는 게 복이라면 복”이라고 말했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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