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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에 1兆원 재산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

박준우 기자 | 2018-07-12 11:42

‘카다시안家 막내’ 카일리 제너
화장품 ‘초대박’ 포브스 표지에
‘23세 神話’ 저커버그 기록 깨져


미국 방송계 유명인사인 카다시안 남매들의 막내인 카일리 제너(20·사진)가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로 꼽혀 표지모델에 등장했다.

포브스는 11일 미국 내 자수성가 최고 부자 여성 60명을 선정해 그 순위를 발표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제너의 자산 규모는 9억 달러(약 1조 원)로 전체 순위 27위에 올렸다. 이는 23세 때 억만장자가 됐던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의 기록을 뛰어넘는 것이다.

제너는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 브랜드 ‘카일리 코스메틱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데, 카일리 코스메틱스의 현재 기업가치는 8억 달러(8940억 원)에 달한다. 제너는 자신의 자산 중 나머지 1억 달러를 TV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료와 기타 소셜미디어 관련 사업에서 벌어들였다.

모델 겸 방송인으로 유명한 킴 카다시안의 이부(異父)동생인 제너는 인스타그램 등에 수천만 명의 팔로어를 거느린 소셜미디어 스타다. 카다시안가 자매들은 TV 리얼리티쇼 ‘카디시안 패밀리 따라잡기’에 출연하면서 유명해졌고 각자 모델·방송 활동을 하거나 독자 브랜드를 내세워 패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제너는 포브스에 자신의 성공 스토리를 털어놨다. 10대였던 2015년 모델 일을 하면서 모은 25만 달러(2억8000만 원)를 종잣돈으로 립스틱 키트를 만드는 화장품 회사에 투자한 게 사업의 시작이었다고 한다. 그의 이름을 달고 나온 립스틱 키트는 첫 생산으로 1만5000세트를 만들었는데 온라인에서 판매 개시와 동시에 1분 만에 완판됐다. 29달러짜리 가격표가 붙은 최초 제품은 전자상거래 사이트 이베이에서 1천 달러에 재판매되는 진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제너는 “그때는 홈페이지를 리프레시하기도 전인데 벌써 다 팔린 걸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 자신의 돈으로 (사업할) 준비가 돼 있었다. 다른 누구와 함께하고 싶진 않았다”고 말했다. 3년간 카일리 코스메틱스의 매출은 6억3000만 달러(7060억 원) 상당에 이른다. 다만 카일리 코스메틱스는 2016년 3억700만 달러(3440억 원) 상당의 매출을 올린 뒤 다소 성장세가 둔화됐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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