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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19번 출마, 또 고배”…이색후보 성적표는

기사입력 | 2018-06-14 06:21

무소속 강도석 광주시의원 후보 [강도석 후보 제공=연합뉴스] 무소속 강도석 광주시의원 후보 [강도석 후보 제공=연합뉴스]

‘국내 최다 출마’ 강도석·‘6번째 군수 도전’ 전경태·‘하향 도전’ 양혜령…‘낙선’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선거에 출마한 후보부터 6번째 군수 도전에 나선 후보까지.

광주·전남 지역 이색후보들은 6·13 지방선거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았을까.

19번째 선거에 도전한 무소속 강도석(63) 광주시의원(남구 제1선거구) 후보는 낙선의 횟수를 한 차례 더 늘렸다.

강 후보는 1988년부터 이번까지 정확히 30년간 국회의원 선거 8번, 구청장 선거 7번, 시의원 선거 4번 등 모두 19번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대통령 선거를 제외한 모든 선거에 출마했다.

2007년 4월 광주시의원 선거에 유일하게 당선됐지만 10개월 만에 의원직을 내던지고 총선에 나갔다가 낙선했다.

바른미래당 양혜령(55·여) 광주시의원(동구 제1선거구) 후보는 구청장 경선에서 패한 뒤 당적을 옮기고 체급을 낮춰 시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양 후보는 애초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청장 후보 경선에 참여했다가 탈락했다.

그는 경선 불공정을 주장하며 탈당한 뒤 바른미래당에 입당해 전략공천을 받았다.

양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자는 그 해에 같은 선거구에 입후보할 수 없다는 선거 규정에 따라 구청장 대신 시의원에 도전했으나 역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고배를 마셨다.

무소속 전경태(69) 후보도 6번째 전남 구례군수 도전에 나섰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전 후보는 1998년 무소속으로 구례군수에 당선된 후 2002년 민주당 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했으나 이후 3선의 벽 앞에 번번이 가로막혔다.

이 과정에서 서기동(69) 현 군수와 4차례나 치열한 맞대결을 펼쳤다.

2002년 선거에서는 전 후보가 승리했으나 2006년, 2010년, 2014년에는 서 군수에게 불과 수백 표 차이로 석패했다.

서 군수가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나면서 이번에는 민주당 김순호 후보, 민주평화당 박인환 후보와 3파전을 벌였다.

전 후보는 5천35표(31.5%)를 얻어 6천244표(39%)를 획득한 김순호 당선인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며 3위인 박 후보는 4천718표(29.5%)를 득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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