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로고


통합 검색 입력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인물
오피니언

러 교사, SNS에 수영복 사진 올려서 해고… 논란 확산

김현아 기자 | 2018-06-14 14:29

러시아의 한 교사가 수영복을 입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해고당했다. 이에 반발한 동료 교사들은 자신의 수영복 사진을 올리며 ‘#교사도 사람이다(#TeachersAreHumansToo)’ 해시태그 운동을 벌였다. 14일 러시아 시베리안 타임스(ST) 등에 따르면 러시아 옴스크시의 한 학교에서 역사 교사로 재직 중인 빅토리아 포포바(여·26) 씨는 ‘빅 사이즈(Big Size)’ 수영복 모델을 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학교 측의 일방적인 해고 통보를 받았다. 옴스크시는 “포포바는 선생님으로서의 명예에 지울 수 없는 손상을 입혔다”고 밝혔다. 포포바 씨는 “1950년대 ‘핀 업 스타일’ 사진일 뿐”이라고 항의했지만 결국 학교를 떠나야만 했다. 옴스크시 내 교사들은 즉각 반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필두로 ‘#교사도 사람이다’ 해시태그 운동이 시작됐다. 이들은 SNS에 가벼운 여름 옷차림이나 수영복 차림을 올리며 “우리는 선생이지만, 인간이기도 하다”며 분노했다. 옴스크시는 결국 “포포바 씨를 다시 고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뉴시스

많이 본 기사 Top5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카카오톡

핫클릭 ✓

[AD]

인터넷 유머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