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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 문희상 선출

박효목 기자 | 2018-05-16 12:05

57.8% 득표로 박병석에 승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로 친문(친문재인)계 원로 문희상(6선·경기 의정부갑·사진) 의원이 16일 선출됐다. 문 의원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정세균 현 국회의장에 이어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 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자 경선에서 총 116표 중 67표(57.8%)를 얻어, 47표(40.5%)를 받은 박병석 의원을 20표 차로 눌렀다. 문 의원은 “여야가 상생하면서 건강한 파트너로 협력하고 건전한 라이벌로 견제해야 한다”며 “국민의 사랑을 받고 존경받는 국회를 만들도록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친문계로 꼽히는 문 의원이 이날 경선에서 승리한 것은 2년 차에 들어선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을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는 민주당 의원들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국회의장은 국회 의사일정을 정하고, 본회의를 진행하는 권한과 임무가 주어질 뿐만 아니라 각종 안건을 직권상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국회 관례에 따르면 문 의원은 그대로 국회의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국회의장은 본회의에서 표결하는데, 보통 원내 1당에서 선출된 후보에 대한 신임 투표 성격을 띤다. 차기 국회의장 선거는 24일 실시될 예정이다. 하지만 야당이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끝난 뒤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하면서 국회의장을 뽑자고 할 경우 선거는 더 미뤄질 수 있다. 또 국회 관례를 따르지 않고 야당이 후보를 낼 경우 본회의에서 문 의원과 야당 후보가 경쟁하는 양상이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효목 기자 soarup6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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