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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공군 연2회 정례 연합훈련… F-22랩터 첫 참여

정충신 기자 | 2018-05-16 12:23

- ‘맥스선더’ 훈련은

11일부터 2주 100여대 참가


북한이 16일 남북 고위급 회담 연기 이유로 든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은 미 공군의 레드 플래그(Red Flag) 훈련을 벤치마킹해 2009년부터 한·미 공군이 연 2회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성격의 연합훈련이다. 전반기는 한국 공군, 후반기는 미 공군이 주도한다. 한·미 공군 소속 전투기 10여 대가 대항군을 편성해 실전처럼 진행한다.

한국과 미국 공군은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한·미 연합작전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맥스선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 한국 공군은 주력 전투기인 F-15K, KF-16과 함께 F-4, F-5, E-737 항공통제기(피스아이), 미국 공군은 F-15, F-16 전투기 등 모두 100여 대가 참가해 예년과 비슷한 규모다.

올해는 미국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F-22 랩터(사진) 8대가 지난달 29일 광주 제1전투비행단에 도착해 훈련에 참가했다. F-22 랩터가 한·미 연합훈련에 대규모 전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22는 적의 레이더망에 잡히지 않으면서 적의 핵심 시설을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는 세계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가장 두려워하는 전략자산으로 이번 전개는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을 압박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훈련에는 장거리 전략폭격기 B-52 2대가 괌 앤더슨 기지에서 출격할 것으로 예고됐지만 이번 주 우천 등 기상악화로 한반도 상공에 전개되지 않았다. B-52는 전술폭격훈련장인 강원도 태백산 일대 필승사격장에서 폭탄 투하 훈련을 한 뒤 한반도에 착륙하지 않은 채 괌으로 복귀할 예정이었다.

한·미 연합훈련은 봄철 실시하는 키리졸브(KR)연습과 독수리훈련(FE), 여름(8월) 한 달간 실시하는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으로 대변된다. UFG는 양국 군의 연합 전구(戰區)작전 수준의 지휘소 연습과 정부 차원의 군사지원 훈련으로 구성돼 있다.

정충신 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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