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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북한 진의파악에 주력”

유민환 기자 | 2018-05-16 12:20

송영무 - 브룩스 긴급회동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16일 ‘미·북 정상회담 재고려’라는 초강경 카드를 꺼내자 청와대와 정부는 북한의 정확한 의도 파악에 나섰다. 청와대는 일단 공식 반응을 자제하고 북한의 의도를 분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상황이 발생한 다음 안보실 관계자들이 통일·외교·국방 등 관련 부처와 전화통화를 하는 등 긴밀히 (대응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청와대와 정부는 북한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초강경 발언을 빌미로 삼았지만, 숨은 의도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주재한 이날 현안점검회의에서는 북한의 대응이 협상력 제고와 내부 분위기 단속 등을 겨냥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측이 연례적인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이유로 고위급 회담을 일방적으로 연기한 것은 ‘판문점 선언’의 근본정신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유감”이라며 “북측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회담에 호응해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과 전격 회동해 맥스선더 훈련 진행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국방부는 “맥스선더 훈련은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며, 이와 관련해 한·미 간 이견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군 일각에서는 맥스선더 훈련에 참여 예정이던 B-52가 결국 훈련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민환 기자 yoogiz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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