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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투자사업 건립, 회룡역 공영주차장 이용률 낮아

오명근 기자 | 2018-04-17 17:35

경기 의정부시가 신곡1동 공영주차장 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해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6년 민간투자사업으로 건립한 회룡역 공영주차장이 차량 주차 공간을 60~70%밖에 채우지 못하는 등 환승주차장으로서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지하철 1호선과 경전철 환승역인 회룡역을 이용하는 환승 승객들보다 인근 상인들이나 상가 이용객들이 주차장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이다.

1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D업체가 2016년 2월 민간투자사업으로 사업비 93억 원을 들여 의정부시 외미로 회룡역 서부 시유지 4319㎡ 에 지상 1~6층 규모(주차면 198개)의 공영주차장을 건립해 운영해오고 있다. 1~2층에는 14개의 상가를 임대하고 3~6층을 주차장(무인주차기)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차장 건물을 시에 기부채납한 후 30년 동안 상가를 임대해주고 주차요금을 받으며 주차장을 운영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방식이다. 이 업체는 연간 주차료 수입 2억 2400만 원과 상가 임대료 수입 9억 원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이 공영주차장은 평일에 118~138대 (공실률 30~40%)정도만 3~4층에 주차돼 있고 5~6층은 텅비어 있는 등 주차장 이용률이 예상보다 저조한 실정이다. 당초 지하철과 경전철 승객들의 환승 주차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은 공영주차장을 주로 인근 상가 주민들과 상가 방문객들이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벌어진 현상이다.

한편 해당 민간업체는 주차장 운영수입이 당초 제출한 제안서에 명기한 금액의 90%에 육박하고 주차장 가동률이 80~90%에 달하는 등 주차장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의정부=오명근 기자 om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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