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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농산, 매운맛을 싫어하는 소비자와 전 연령대 겨냥

최근 식품업계에 가정 간편식 출시가 증가하면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품질 좋은 간편식 떡볶이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매운 떡볶이’와 차별화한 ‘단호박떡볶이’ 제품이 최근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국내 쌀 가공식품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칠갑농산(대표 이영주)은 최근 전 연령층을 겨냥한 신제품 ‘단호박떡범벅’ 신제품(사진)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칠갑농산에 따르면, 이 제품은 단호박수프와 치즈떡을 퓨전해 만든 제품으로 단호박 수프 특유의 달달한 맛을 그대로 담았다. 적당한 단맛과 감칠맛을 내는 국내산 늙은 호박으로 직접 만들어 인위적이지 않은 달달한 단호박 소스와 국내산 찹쌀과 고급 고다치즈로 떡볶이 떡을 만들어 떡의 쫄깃한 식감은 살리고 담백한 맛은 더했다. 칠갑농산은 특히 자체 블로그에서 신제품 평가 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 청소년층부터 20~30대로 주 고객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칠갑농산 관계자는 “매운맛을 싫어하는 소비자들을 포함해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건강식 트렌드에 맞춘 ‘단호박떡범벅’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우리 농산물로 만든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칠갑농산은 매운국물떡볶이, 까망베르 까르보나라떡볶이 등 다양한 간편식 떡볶이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