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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문조작’ 파문… 아베 지지율 급락

유회경 기자 | 2018-03-13 12:07

日재무성 조직적 은폐 인정
野, 내각 총사퇴까지 거론


일본 재무성이 사학재단 모리토모(森友)학원의 국유지 헐값매입 의혹 문서 조작을 인정하면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정치적 곤경에 처하고 있다.

아사히(朝日) 신문 등 일본 매체들은 13일 일본 재무성 문서 조작을 사설 등을 통해 집중 비판했다. 아사히 신문은 사설에서 “민주주의의 근간이 깨졌다”며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요미우리(讀賣)신문도 “국민에 대한 중대한 배신”이라고 비판했다.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은 정권 차원의 해명을 촉구했다.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도 “실수라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중대한 문제”라고 언급했다. 야권은 내각 총사퇴까지 거론했다.

전일 재무성은 지난해 2∼4월 모리토모학원의 국유지 매입과 관련한 문서 14건에서 ‘본건의 특수성’ ‘특례적 내용’ 등 특혜를 시사하는 문구와 복수의 정치인 및 아베 총리와 부인 아키에(昭惠) 여사의 이름을 삭제했다고 인정했다. 이날 산케이(産經)신문이 지난 10~11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45.0%로 전월과 비교해 6.0%포인트 하락했다.

유회경 기자 yoolog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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