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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 클라에보, 男크로스컨트리스키 사상 최연소 金

손우성 기자 | 2018-02-14 10:56

노르웨이의 요하너스 후스플로트 클라에보(오른쪽)가 13일 평창 알펜시아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스프린트 클래식에서 우승한 뒤 관중, 자원봉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팬들과 ‘추억 찰칵~’ 노르웨이의 요하너스 후스플로트 클라에보(오른쪽)가 13일 평창 알펜시아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스프린트 클래식에서 우승한 뒤 관중, 자원봉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2위와 1초34 앞서 완벽 레이스

노르웨이의 요하너스 후스플로트 클라에보(22)가 역대 동계올림픽 남자 크로스컨트리스키 사상 최연소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클라에보는 13일 평창 알펜시아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1.4㎞ 스프린트 클래식에서 3분 05초 75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0.01초의 전쟁’으로 불리는 스프린트 클래식에서 클라에보는 2위 페데리코 펠레그리노(28·이탈리아·3분 07초 09)를 1초 34나 앞서는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1996년 10월 22일생인 클라에보는 역대 동계올림픽 남자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서 가장 어린 나이에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로 등록됐다. 여자부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는 1998 나가노동계올림픽 30㎞ 단체출발 클래식에서 우승한 율리야 체팔로바(42·러시아)로 당시 만 21세였다. 클라에보는 “레이스를 펼치기 전부터 내가 우승하면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었다”면서 “경기 중엔 전혀 의식하지 않았지만,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클라에보는 11일 펼쳐진 15㎞+15㎞ 스키애슬론에서 10위에 그치며 절치부심했다. 2017∼2018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8번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를 질주했기에 무척 아쉬웠다. 클라에보는 “잠을 제대로 못 잘 정도로 나 자신에게 실망했다”면서 “이제 짐을 벗었다”고 설명했다.

클라에보는 2세 때 할아버지로부터 스키와 폴을 선물 받으면서 스키를 즐겼다. 2016∼2017시즌 월드컵에 데뷔해 랭킹 115위에 그치는 등 높은 벽을 실감했지만, 불과 1년 만에 세계 정상으로 발돋움했다.

평창 = 손우성 기자 applepi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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