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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탈춤·비보잉… 16개 市·道 신명나는 ‘평창 한마당’

정우천 기자 | 2018-02-13 11:54

울산 시작으로‘릴레이 공연’
광주·인천, 오케스트라 연주
부산·대전·세종 차례로 대기

풍물·남사당 등으로 흥 돋워
외국인 관람객에 볼거리 제공


강원 평창군과 강릉시에서 흥겨운 ‘팔도 한마당 잔치’가 열리고 있다. ‘문화올림픽’을 표방한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돕기 위해 전국 모든 시·도가 강원 현지에 예술단체를 파견해 축하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이 선보이는 예술 장르도 무용, 국악, 관현악, 민속, 풍물·농악, 밴드, 비보이 등 7∼8가지로 조화롭게 짜였다.

13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각 시·도에 따르면 16개 시·도가 동계올림픽기간에 각각 1∼3개 예술단체를 평창·강릉 등에 보내 특색 있는 볼거리와 감상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첫 축하공연은 12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울산시립무용단의 ‘한국의 美(미)·울산의 神命(신명)’이었다. 태화강을 배경으로 청춘남녀의 사랑을 그린 ‘울산 연가’ 등이 선보였다.

이날 오후 5시30분 같은 장소에서 85명으로 구성된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헝가리 작곡가 벨라 버르토크의 루마니아 민속무곡 등 10여 곡을 연주해 갈채를 받았다. 25명으로 구성된 인천팝오케스트라는 오는 20일 이곳에서 강원도와 올림픽을 상징하는 ‘눈과 바람, 불꽃’ 주제 공연을 한다.

울산처럼 시립 또는 도립무용단을 파견할 예정인 시·도는 부산·대전(각 21일)과 경기(24일) 등이다. 세종시는 오는 22일 유혜리무용단을 보낸다. 국악단 공연은 동계올림픽기간에 전남(22일)과 충남(24일)이, 동계패럴림픽 기간에 대구(3월 14일)와 경북(3월 16일)이 차례로 맡는다.

탈춤을 비롯한 민속 예술도 선보인다. 경북관광공사가 준비하는 국가무형문화재 24호 하회별신굿탈놀이(20일)와 충남 당진시의 기지시줄다리기 시연(20일), 경남 솟대쟁이놀이보존회의 외줄·쌍줄타기(23일) 등 공연은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명 난 풍물·농악도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경기 안성시립예술단인 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의 ‘안성남사당놀이’(19∼20일)와 충북 예술단체 ‘놀이마당 울림’의 공연(24일)이 예정돼 있다.

경기 비보잉팀 진조크루는 비보잉과 다양한 안무, 음향을 혼합한 ‘리듬 오브 코리아’란 공연(13일)을 준비했다. 제주의 9인조 밴드 사우스카니발은 한국형 자메이카 음악 ‘스카’와 라틴 음악을 결합한 공연(16일)을 한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새만금 지역의 문화자원(개양할미 신화, 풍어제 등)을 러브스토리로 재구성한 ‘해적’ 공연(22일)을 펼친다.

광주 = 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전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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