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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더 강력한 對北제재 곧 실시할것”

신보영 기자 | 2018-02-13 12:04

트럼프 오찬 訪韓결과 보고

지난주 한국·일본을 방문했던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2일 “우리의 대북정책은 변함이 없다”면서 추가 대북제재를 포함한 압박 강화를 강력하게 시사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오찬을 갖고 트위터를 통해 “워싱턴으로 돌아왔는데, 한국·일본과의 강력한 동맹을 재확인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면서 “이번 방문에서도 우리의 대북정책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펜스 부통령은 “새로운 강력한 제재가 곧 나올 것이며,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할 때까지 ‘최대의 압박’ 캠페인은 오직 강화될 것”이라면서 “이게 우리의 모든 동맹이 동의한 바”라고 말했다.

미국은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과 제재를 지속해 나가면서도 대화의 문은 닫지 않는다는 이중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대통령도 ‘항상 대화를 믿는다’고 말해왔다”면서 향후 북한과의 ‘탐색적’ 대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펜스 부통령은 지난 10일 귀국행 전용기에서 열린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 조시 로긴과의 인터뷰에서도 “최대의 압박 캠페인을 지속·강화할 것이지만 북한이 대화를 원한다면 우리는 대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펜스 부통령은 “대화만을 위한 보상은 없을 것(No reward)”이며 “북·미나 남북대화 등 잠재적 대화와 무관하게 대북 압박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만들기 위한 추가 조치를 해야 한다”고 밝힌 것과 같은 맥락으로, 북·미 대화의 초점이 북한 비핵화여야 한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을 명확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워싱턴 = 신보영 특파원 boyoung2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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