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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 졸도한 사나이

기사입력 | 2018-02-13 14:25

한 남자가 아침에 회사로 출근했다.

그가 다니는 회사는 고층빌딩의 30층에 사무실이 있었다.

그는 로비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다가갔다.

△첫 번째

엘리베이터 앞에 도착한 그는 그 자리에서 졸도하고 말았다.

엘리베이터 문에 “고장!! 수리중!!”이라고 팻말이 붙어 있었던 것이다.

△두 번째

30층을 허겁지겁 걸어 올라간 그는 사무실 앞에서, 두 번째 졸도를 하고 말았다.

깜빡하고 사무실 열쇠를 집에 놓고 왔던 것이다.

△세 번째

30층을 걸어 내려간 그는 1층에서 다시 졸도하고 말았다.

엘리베이터가 정상 작동하고 있었던 것이다.

△네 번째

서둘러 집으로 달려간 그는 집 앞에서 또 졸도하고 말았다.

사무실 열쇠를 뒤 호주머니에 넣어 두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던 것이다.

△다섯 번째

다시 돌아온 그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다시 졸도하고 말았다.

정전으로 불이 나가 엘리베이터가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이다.

△여섯 번째

30층을 열심히 걸어 올라간 그는 사무실 앞에서 또 졸도하고 말았다.

이미 퇴근시간이 지나 사무실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이다.

△일곱 번째

다음 날 다시 출근한 그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다시 졸도하고 말았다.

그는 이제 습관이 되어 엘리베이터만 보면 졸도하게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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