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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 18억3000만 원 이혼수당 계속 내놔”

박세희 기자 | 2018-01-18 14:17

배우 출신 베를루스코니 前부인
“중단된 수당 달라” 대법원 항고


실비오 베를루스코니(81) 전 이탈리아 총리의 전 부인이 월 140만 유로(약 18억3000만 원)의 이혼수당을 계속 받게 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18일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로니카 라리오(61·사진)는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자신에게 지급해온 거액의 이혼 수당을 지급할 필요가 없다고 결정한 밀라노 항소법원의 지난해 11월 판결에 불복해 17일 대법원에 항고했다. 라리오는 그동안 받은 이혼수당 누적액 6000만 유로도 반환하라는 판결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변호인 측은 “라리오가 이혼 조정금으로 받은 1600만 유로의 현금과 7800만 유로의 가치를 지닌 부동산 회사 등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로 이혼수당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영화배우 출신인 라리오는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두 번째 부인으로 1990년 결혼해 그와의 사이에 자녀 3명을 뒀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미성년자를 포함한 다수 여성과의 성추문에 휘말리자 2014년 이혼 소송을 거쳐 갈라섰다. 오는 3월 총선을 통해 정계 전면 복귀를 노리고 있는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현재 TV 쇼걸 출신인 49세 연하의 프란체스카 파스칼레와 동거 중이다.

박세희 기자 says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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