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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아머’도 가세… 소형 SUV 전쟁 가열

김남석 기자 | 2017-07-17 14:25

쌍용차, 티볼리 디자인 바꾸고
가격도 낮춘 새로운 모델 내놔
‘코나’‘스토닉’ 열풍에 맞불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1위인 쌍용자동차 티볼리가 현대자동차 코나, 기아자동차 스토닉의 가세에 맞대응해 디자인을 확 바꾸고 가격을 낮춘 새 모델을 내놓는 등 국내 소형 SUV 시장에 사활을 건 전면전이 펼쳐지고 있다.

쌍용차는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 국내·외 미디어를 초청해 기존 티볼리 디자인을 개선하고 가격경쟁력을 높인 ‘티볼리 아머’(사진)를 선보이고 오는 20일부터 전국 전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티볼리 아머는 ‘아머(armour)’라는 차명처럼 미식축구 보호구와 기계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은 새 범퍼 디자인을 적용해 앞부분을 보다 단단하고 강인한 이미지로 바꾸고 발광다이오드(LED) 안개등, 17인치 다이아몬드커팅 휠 등도 채택했다. 실내는 인테리어 전반에 퀼팅 패턴을 적용하고 계기판, 운전대 버튼 배치를 바꿔 조작성을 높였다.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해 국내 최초로 주문 제작 개념의 스페셜 모델인 티볼리 기어 에디션도 함께 선보였다. 기어 에디션은 주력 트림(세부모델)인 VX를 기반으로 선호 사양을 대폭 추가하고 사이드미러, 도어스팟 램프, 블랙 휠, 지붕 색상, 리어 LED 윙 로고 엠블럼 등을 각각 선택해 수십만 가지 서로 다른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쌍용차는 디자인 및 성능 개선에도 티볼리 아머 가격을 1651만~2420만 원, 기어 에디션은 2195만~2400만 원으로 책정해 최대 23만 원(가솔린 VX 기준) 인하했다.

쌍용차가 출시 2년 6개월 만에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에 준하는 개선 모델을 발빠르게 내놓은 것은 국내 완성차 판매 1, 2위인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코나, 스토닉을 출시하고 소형 SUV 시장에 뛰어들면서 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야심작으로 꼽히는 코나는 6월 하순 출시 후 계약 대수가 7000대를 훌쩍 넘었고, 스토닉 역시 사전계약만으로 1500대가 넘는 계약 대수를 기록했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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