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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판 부소장은… 中 소장학자의 대표주자 年 5∼6회 방한 ‘지한파’

박선호 기자
박선호 기자
  • 입력 2013-01-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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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1년에 5, 6번은 찾습니다. 갈수록 더 좋아지는 곳이 한국입니다.”

허판(何帆) 중국사회과학원 세계경제정치연구소 부소장의 말이다. 실제 허 부소장이 있는 세계경제정치연구소의 한국 사랑은 유명하다. 정덕구 이사장이 운영하는 니어재단을 초청해 한국 경제 발전의 경험을 듣고 배우는 강좌까지 운영하고 있다. 허 부소장은 “정말 많은 이들이 강좌에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1971년생인 허 부소장은 중국 내 소장학자의 대표주자다. 지난 1992년 하이난(海南)대를 졸업한 뒤 사회과학원에서 학업을 지속해 2008년 연구원으로 승진한 뒤 현재 사회과학원 세계경제정치연구소 부소장 직을 맡고 있다.

특히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의 환율정책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실무형 학자다.

허 부소장은 “최근 전세계를 춤추게 만든 ‘강남 스타일’을 들으면서 역시 한국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 끝에 다시 한 번 “중·일 간 교량역할을 한국이 맡아서 아시아태평양에서 중·한·일 삼국의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도록 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베이징 = 박선호 특파원 shp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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