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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8일 목요일자

<em class='label'>[단독]</em>“대한민국이 뻘겋다…창원간첩단 하부조직 전국 68곳”
[단독]“대한민국이 뻘겋다…창원간첩단 하부조직 전국 68곳” 전국단위 지하조직인 창원간첩단 ‘자주통일 민중전위(자통)’의 지역 하부망과 ‘새끼조직(하부조직)’이 전국에 걸쳐 68개라는 주장이 나와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는 자통이 민주노총, 민노당 등 노동단체와 정당 등 대규모 조직에 침투한 것을 제외한 수치다.자유민주연구원과 국가대개조네트워크가 지난 7일 오후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최근 북한의 간첩공작과 대책’ 정책세미나에서 ‘최근 북한 간첩단 사건 평가와 대책’을 발제한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은 “자통이 2021∼2022년 북한에 보고한 대북보고문과 지령문(2021년 3월 8일, 2022년 6월 16일 지령수수후 6월 21일 대북보고, 2022년 8월 28일 대북보고문)을 분석한 결과 언급된 하부망과 새끼조직 등 지역조직과 단체만 68개로 조사됐다”며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자통은 조직을 민간기업으로 위장, 상부조직을 ‘이사회’, 총책은 ‘이사장’, 조직원은 ‘임원’, 하부 새끼조직은 ‘새끼회사’ 등으로 불렀다. 가장 많은 곳은 영남권으로 거제·통영·고성·진주·양산 등 경남지역 18곳과 영주·예천·봉화 등 경북 지역 7곳을 합쳐 25곳이었다. 이어 대전·보령·서산·당진 등 충청권이 16곳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춘천·원주·강릉·철원 등 강원권은 9곳, 광주·화순·구례·여수 등 호남권은 8곳, 송파·동대문·강동·강남·은평구 등 서울은 5곳, 인천·광명·동두천·양주 등 인천·경기권은 4곳, 제주는 1곳으로 드러났다.유 원장은 “창원간첩단 기소장에 나와있는 대북보고문과 지령문을 분석한 숫자”라며 “이미 구축된 하부망과 새끼회사뿐만 아니라 앞으로 구축할 새끼회사를 포함한 것으로 이미 구축된 하부망은 전체 절반 가량으로 분석됐다”며 “지도에 표시하면 창원간첩단 조직만으로도 ‘대한민국이 뻘겋게 표시된다’”고 설명했다. 하부망·새끼회사 67곳에는 민주노총, 진보당 등에 침투한 것으로 언급된 조직은 포함되지 않았다.하부망·새끼회사 조직원들 중에는 북한과 연계된 사실을 알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유 원장은 “자통 등 지하조직은 단선연계 복선포치(單線連繫 複線布置)의 조직 운영 원칙을 준수한다”며 “단선연계 복선포치의 조직 형태는 상하 조직원만 일대일로 접촉하고 상위 조직원은 하위 조직원을 여러 명 두되 하위 조직원끼리 서로 알 수 없도록 차단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국가정보원 수사처장을 지낸 윤봉한 국가안보통일연구원장은 토론에서 “최근 제주·창원·진주·전주 및 서울에서 검거된 일련의 간첩단 사건은 오늘날 북한 연계조직들이 전국적 단위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입증한다”며 “이들 조직이 합법적 활동 거점으로 지역 진보당과 단체들을 활용하면서 하층·중층 통일전선의 구축을 시도했던 사실로 미뤄 이번에 적발된 간첩조직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밝혔다. 윤 원장은 “북한전문가들은 전국회의, 민주노총, 진보당, 전농 등 진보단체를 위시해 정치·사회·종교·학원 등 각계각층에 조직적 간첩세력이 활동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윤 원장은 “고(故) 황장엽 노동당 비서는 국내에 5만 여명에 달하는 북한 스파이가 활동하고 있다고 언급했다”며 “북한 공작원 출신인 토론자 김동식씨는 통상 공작원보다 한 단계 위인 ‘선생’급 고정간첩망 20여개 조직 60~100여명이 활동 중일 것이라 예측했다”고 설명했다. 독일의 경우 통독전 서독내 슈타지 간첩은 비밀 정예요원 2만~3만명으로 통일 후 드러났다. 서독 연방의회 원내 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한 의원 협조자, 총리 보좌관, 여당 원내총무, 통일부 장관 등 고위급 간첩, 정계 재계 학계 종교계 언론계 학생운동권 등 사회 전반에 2만∼3만명이 활동했으며, 협조자를 포함할 경우 10만명을 상회할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정충신 선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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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내조로, 정치적 스피커로… 美대선만큼 뜨거운 ‘배우자 전쟁’
그림자 내조로, 정치적 스피커로… 美대선만큼 뜨거운 ‘배우자 전쟁’ 미국 대통령 대선 선거 레이스가 시작되면서 미국 퍼스트레이디 후보들 간의 경쟁도 함께 막을 올렸다. 퍼스트레이디가 어떤 이미지로 활동을 하느냐가 남편의 대통령 당선 여부를 가르는 주요 변수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역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퍼스트레이디 후보들의 정치적 행보는 대선 후보의 정치적 방향성과 메시지를 직간접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해왔다.◇전 TV 앵커·현직 군인… ‘얼굴 도장 찍기’ 나선 신흥 후보 배우자들 인지도가 낮은 후보의 배우자들은 ‘얼굴 도장 찍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24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미국 공화당 잠룡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부인 케이시 디샌티스는 남편의 정치 고문으로 활발한 외부활동을 하고 있다. 세 자녀의 어머니인 그는 수년 동안 플로리다에서 TV 기자로 활동하다가 2006년 골프연습장에서 남편을 만나 2009년 디즈니월드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케이시는 디샌티스 주지사의 ‘최종 병기’로 불리는데, 특히 유방암 진단을 받은 지 5개월 만인 2022년 3월 남편의 선거 유세를 돕는 강단을 보였다. 그는 연설에서 “남편은 내가 병과 싸울 힘이 없을 때, 나를 위해 싸웠다”고 말하며 디샌티스의 이미지 메이킹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전해진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아내의 이런 활약 덕에 지난해 11월 재선에 가볍게 성공했다. 하지만 케이시는 남편의 정치 참모를 넘어 사실상 주지사 업무까지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정치 전문 매체인 ‘폴리티코’는 “케이시는 디샌티스보다 편집증이 심하다”며 “그녀는 왕관 뒤 숨은 권력”이라고 비판했다. 실제 케이시는 플로리다 주 청사에 주지사 비서실보다 더 큰 규모의 사무실을 설치하고 행정 업무를 보고 있다. 한 평론가는 케이시가 남편을 조종한다며 그를 ‘레이디 맥베스’라고 평하기도 했다.‘아내 외의 여자와는 절대로 단둘이 식사하지 않는다’는 펜스룰로 유명한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의 아내 캐런 펜스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미국 보수층의 표심을 다잡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교 동창과 이혼하고 초등교사로 근무하던 그는 교회에서 펜스 전 부통령을 만난 뒤, 그의 청혼을 기다리며 ‘Yes’라고 적힌 십자가 금 펜던트를 만들어서 지니고 다닌 것으로 유명하다. 펜스 전 부통령과 1985년 결혼한 후 1남 2녀를 두고 있는 캐런은 늘 웃는 얼굴로 자녀들을 데리고 남편의 유세현장에 따라다녀 미국 중년 여성층에 친근감을 불러일으킨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캐런은 지난 2016년 대선 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내인 멜라니아와 식사를 한 뒤 호평을 받아, 남편을 부통령으로 만드는 데 공헌했다. 하지만 캐런은 성소수자(LGBT) 학생을 거부하는 학교의 교사로 일해 ‘동성애 혐오’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의 남편인 마이클 헤일리는 군인이다. 지난 2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방위군은 헤일리 소령이 아프리카에 1년간 배치된다고 밝혔다. 이에 헤일리 전 대사는 AP에 성명을 보내 “사랑하는 가족이 (국가의) 부름을 받았을 때 개인적인 희생을 치를 준비가 돼 있다”면서 “마이클과 그의 전우들이 이보다 더 자랑스러울 수 없다”고 밝혔다. 아내가 대통령이 되면 헤일리 소령은 미국 역사상 처음 ‘퍼스트 젠틀맨’이 된다. 헤일리 소령은 아내가 2월 대선 출마를 선언한 뒤 선거 운동 행사에 끊임없이 참석하는 등 ‘외조왕’으로 불리고 있다. ◇일하는 여성상 강조·그림자 지원… ‘정치적 입’ 역할 등 노련한 전·현 대통령 배우자들 재선에 도전하는 대통령 후보들의 아내는 기존 경험을 바탕으로 노련하게 남편의 ‘정치적 입’ 역할을 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아내 질 바이든 여사는 노던버지니아 커뮤니티칼리지(2년제)의 영작문 교수로 ‘일하는 영부인’으로 유명하다. 그는 현재 백악관 공식 홈페이지에도 퍼스트레이디가 아니라 ‘질 바이든 박사(Dr)’로 소개되는 등, 여성의 사회 진출과 역할에 대해 강조해왔다. 바이든 여사는 지난 대선 때도 조지아·텍사스 등 남부의 공화당 텃밭을 혼자 돌며 지원유세를 했고, 남편에게 달려드는 여성을 온몸으로 막아내 ‘최고의 보디가드’란 평을 받기도 했다. 질 여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저울질하던 지난해 12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남편이 재선 출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며 ‘바이든 재선론’에 앞장섰다. 질 여사는 ‘패션 정치’에도 일가견이 있는데, 2021년 4월 남편 대통령 취임식 때는 미국 주와 영토를 상징하는 51개 꽃이 새겨진 드레스를 착용해 ‘통합’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던졌고, 지난 5월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에선 손녀와 우크라이나 국기 색을 연상케 하는 파란색과 노란색 의상을 입고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반면,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남편 재임 기간 ‘그림자 영부인’으로 불렸다. 그는 남편의 백악관 입성 6개월 뒤에 백악관에 들어가는 등 남편의 정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11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 남편의 대선 캠페인 행사에 줄곧 불참하는 등 소극적인 행보로 ‘불화설’을 키웠다. 하지만 멜라니아는 5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반년 간의 침묵을 깨고 “남편은 나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재선 도전을 강력 지지하고 나섰다. 그는 자신이 또다시 영부인이 된다는 것은 “특권”이라면서 “남편이 이긴다면 내가 항상 해왔던 것처럼 아이들의 복지와 발전을 우선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선영 기자 sun2@munhw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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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메시의 대반전… “미국 인터 마이애미로 간다”
메시의 대반전… “미국 인터 마이애미로 간다” 리오넬 메시(사진)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입단을 결정했다.메시는 7일 밤(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와 인터뷰에서 “마이애미로 가기로 결정을 내렸다. 아직 100% 합의되지 않았고 몇 가지가 필요하지만 그곳에서 내 길을 계속 가기로 했다”며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우승한 뒤 바르셀로나(스페인)로 돌아가지 못했고, 미국리그에서 다른 방식으로 축구를 하고 일상을 즐길 때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2018년 창단한 마이애미는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로 있다.MLS는 8일 오전 성명을 통해 메시를 환영했다. MLS는 “메시가 이번 여름 마이애미와 MLS에 합류할 의사를 밝힌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식적인 합의를 마무리하기 위한 작업이 남았으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을 우리 리그에서 환영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복귀가 무산됐음을 알림과 동시에 축복을 기원했다. 바르셀로나는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프로 무대에 가는 메시의 행운을 빈다”고 밝혔다.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메시는 애초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이 유력해 보였다. 알힐랄은 4억 유로(약 5600억 원)를 연봉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와 마이애미가 메시 영입전에 가세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메시의 마음은 친정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그러나 재정난에 빠진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영입할 능력이 없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복귀를 정말 원했다”면서도 “선수를 팔거나 선수단 연봉을 줄여야 한다고 들었는데 그런 일을 겪는 것도, 관련되는 것도 싫었다”고 설명했다. 또 “내가 돈을 생각했다면 사우디나 다른 곳으로 갔을 것”이라며 “내 결정은 돈과는 크게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하지만 메시는 MLS에서도 엄청난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BBC와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MLS 후원사인 애플과 아디다스의 지원이 메시의 마이애미행을 이끌었다. 애플이 출시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TV+가 올 시즌부터 10년간 MLS를 중계하는데, 시즌 패스(한 시즌 중계 패키지 이용권) 수익의 일부를 메시에게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메시와 MLS를 모두 후원하는 아디다스가 MLS를 통해 나온 수익을 메시에게 공유하는 안도 고려하고 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
‘다관왕’ 노리는 두 명장… “챔스리그서 결판 내자”
‘다관왕’ 노리는 두 명장… “챔스리그서 결판 내자”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 감독과 시모네 인차기 인터 밀란(잉글랜드) 감독이 ‘다관왕’을 놓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트레블’(3관왕), 인차기 감독은 ‘더블’(2관왕)을 조준하고 있다.‘별들의 무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오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팀 맨체스터시티와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인터 밀란이 맞대결을 펼친다. 맨체스터시티는 2020∼2021시즌 준우승 이후 2년 만에 결승에 진출해 사상 첫 우승을 노린다. 인터 밀란은 2009∼2010시즌 우승 이후 13년 만에 결승에 올라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다관왕이 걸린 단판 승부다. 맨체스터시티는 EPL과 잉글랜드축구협회컵 정상에 올랐고 챔피언스리그에서 트레블 완성을 겨냥한다. 트레블은 정규리그와 축구협회컵, 챔피언스리그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진기록. UEFA 소속 55개국 리그에서 단 7개 구단만 달성했으며, 잉글랜드에선 맨체스터시티의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998∼1999시즌 유일하게 이뤄냈다. 인터 밀란은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축구협회컵)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조준, 2009∼2010시즌 이후 첫 다관왕을 목표로 한다. 인터 밀란은 2009∼2010시즌 이탈리아 유일의 트레블을 작성했다.맨체스터시티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이 없으나 ‘우승 청부사’이자 ‘거성’ 과르디올라 감독이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대축구의 패러다임을 정립한 ‘전술 천재’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2009시즌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트레블을 달성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선 2차례 정상에 올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또 2016년 맨체스터시티 부임 이후 13개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며 전성기를 이끌었다. 사령탑으로 챙긴 우승 트로피만 총 33개에 달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3-2-4-1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 원톱인 엘링 홀란의 득점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있다.인차기 감독은 ‘신성’에 비유할 수 있다. 정규리그 우승은 없으나 코파 이탈리아에서 3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이탈리아 슈퍼컵)에서 4회 정상에 오르며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인차기 감독은 2016년 라치오에서 감독대행을 맡은 이후 꾸준히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며 명성을 얻었고, 2021년 인터 밀란 지휘봉을 잡았다. 인차기 감독은 팀의 전력 약화에도 코파 이탈리아 우승에 이어 1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 생애 첫 더블을 노리고 있다. 인차기 감독은 3-5-2 포메이션을 활용, 로멜루 루카쿠 혹은 에딘 제코, 그리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앞세운 빅앤드 스몰 투톱으로 상대를 괴롭힌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
이탈리아전도 역습?… 김은중 “우리가 그동안 잘했던 것 할 것”
이탈리아전도 역습?… 김은중 “우리가 그동안 잘했던 것 할 것” 김은중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2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린다. 김 감독은 이탈리아와 4강전 공략법으로 그동안의 경기 운영 방식 유지를 강조했다.김 감독은 7일 밤(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U-20 월드컵 공식 기자회견에서 “4강에 올라온 팀들은 최강의 전력을 갖추고 있다. 우리도 잘 준비해 경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오는 9일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와 4강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한국은 2019년 대회(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 결승 진출을 달성한다.김 감독은 “이탈리아는 준비가 잘 된 강팀이라 대비를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시간이 짧아서 새롭게 변화를 주긴 쉽지 않고,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잘했던 것을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탈리아 공격진이 워낙 좋아서 그 부분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수비를 탄탄히 한 후 빠른 역습을 펼쳐 상대를 무너뜨렸다.한국은 이탈리아보다 8강전을 하루 늦게 치른 데다가 연장전까지 소화했기에 체력적인 면에서 다소 불리하다. 김 감독은 “이전 경기 때 우리 선수들이 생각보다 회복이 덜 됐던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8강전 때보다 하루 더, 사흘을 쉬어서 회복할 시간이 있었다”며 “내일 경기는 8강전 때보다 조금 더 좋은 컨디션으로 임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이탈리아의 카르미네 눈치아타 감독은 “이번 4강전에는 올라올 팀들이 올라온 것 같다”며 “한국과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눈치아타 감독은 경기 전략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고 “준결승까지 올라와서 기쁘지만,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허종호 기
웨스트햄,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우승
웨스트햄,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우승 잉글랜드 프로축구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24년 만에 유럽 클럽대항전 정상에 올랐다.웨스트햄은 8일 오전(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포르투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결승에서 피오렌티나(이탈리아)를 2-1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웨스트햄이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1999년 UEFA 인터토토컵 이후 24년 만이다. 피오렌티나는 1960∼1961시즌 UEFA 컵위너스컵 이래 62년 만의 우승 도전이 불발됐다.웨스트햄은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웨스트햄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1승 7무 20패로 14위에 머물렀지만, 이번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선 이보다 많은 12승(1무) 거두고 우승 트로피까지 들었다.웨스트햄은 후반 17분 상대 선수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사이드 벤라마가 성공시켜 선제골을 뽑았다. 하지만 피오렌티나는 5분 뒤 니콜라스 곤살레스의 헤더 패스를 자코모 보나벤투라가 왼발로 한 번 트래핑한 뒤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 골을 뽑았다. 팽팽했던 승부의 추가 기운 것은 후반 45분. 웨스트햄의 루카스 파케타가 하프라인에서 찔러준 침투 패스를 받은 재러드 보언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왼발로 슛을 성공시켜 승부를 결정지었다.한편 전반 33분 피오렌티나 수비수 크리스티아노 비라기가 웨스트햄 팬들이 던진 물체에 맞아 머리에서 피를 흘려 한동안 경기가 중단됐다.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
브라질 선수로 55년만에 테니스 메이저 4강행
브라질 선수로 55년만에 테니스 메이저 4강행 베아트리스 아다드 마이아(27)가 브라질 선수로는 55년 만에 테니스 메이저대회 여자단식 4강에 진출했다.세계랭킹 14위인 아다드 마이아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총상금 4960만 유로) 8강전에서 7위 온스 자베르(튀니지)에게 2-1(3-6, 7-6, 6-1)의 역전승을 거뒀다. 아다드 마이아는 브라질 선수로는 1968년 US오픈 준결승에 올랐던 마리아 부에노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에 진출했다. 프랑스오픈에서는 1966년 부에노 이후 57년 만이다.아다드 마이아는 8강전 직후 “자베르는 훌륭하고 존경하는 선수이기에 가장 특별한 승리”라면서 “경기가 끝나자마자 코치에게 ‘우리가 해냈어요’라고 소리쳤다”고 말했다. 아다드 마이아는 2012년 프로에 입문했고 단식에서 2차례, 복식에서 5차례 우승했지만 메이저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적은 없다.아다드 마이아는 세계 1위인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시비옹테크는 6위 코코 고프(미국)를 2-0(6-4, 6-2)으로 완파했다.남자단식에선 세계 4위인 캐스퍼 루드(노르웨이)가 6위 홀게르 루네(덴마크)를 3-1(6-1, 6-2, 3-6, 6-3)로 제압하고 2년 연속 4강에 진출했다. 루드는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27위인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는 49위 토마스 마틴 에체베리(아르헨티나)를 3-1(6-4, 3-6, 6-3, 6-4)로 누르고 역시 2년 연속 준결승에 올랐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
벨링엄, 1440억원에 레알 마드리드 간다
벨링엄, 1440억원에 레알 마드리드 간다 잉글랜드의 ‘신성’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이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8일 오전(한국시간) 도르트문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 벨링엄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도르트문트는 "양측이 원칙적인 상호 합의에 도달했다"면서 "계약 세부 사항을 조율하는 과정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도르트문트에 따르면 고정 이적료는 1억300만 유로(약 1440억 원)이며, 추가 옵션에 따라 30%가 늘어날 수 있다. 최대 1억3390만 유로(1875억 원)가 되는 셈이다.벨링엄의 고정 이적료는 역대 11위에 해당하며, 잉글랜드 선수 중에선 역대 2위다. 1위는 2021년 애스턴 빌라에서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한 잭 그릴리시가 기록한 1억1700만 유로(1638억 원)다. 아직 벨링엄과 레알 마드리드 사이 계약이 완료되지 않았으나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가 6년 계약이 유력하다고 전했다.2003년생인 벨링엄은 이미 정상급 미드필더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벨링엄은 2019년 버밍엄시티(잉글랜드)에서 데뷔, 2020년 도르트문트에 입단했고 벌써 잉글랜드 최고의 미드필더라는 평가를 받는다.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를 벌써 24경기 뛰었다. 올 시즌엔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모든 대회를 통틀어 14득점과 7도움을 남겼다. 허종호 기
선발 전원안타 SSG, 이틀 연속 KIA 제압…양현종 7실점 또 부진
선발 전원안타 SSG, 이틀 연속 KIA 제압…양현종 7실점 또 부진 SSG 랜더스가 이틀 연속 진땀승을 거두고 선두 질주를 계속했다.SSG는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방문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선발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9-8로 승리했다.이틀 연속 1점 차 승리를 낚은 1위 SSG는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2위 LG 트윈스를 1.5게임 차로 따돌렸다.KIA는 1회말 2사 후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최형우가 연속타자 홈런을 날려 2-0으로 앞섰다.SSG는 3회초 강진성과 최지훈의 연속 2루타에 이어 최정과 오태곤의 적시타가 이어져 3-2로 역전했다.KIA는 공수 교대 후 소크라테스가 연타석 홈런인 우월 3점 아치를 그려 5-3으로 재역전했다.그러나 SSG는 4회초 2사 후 최지훈-박성한-최정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만회한 뒤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6-5로 다시 뒤집었다.5회초에는 오태곤과 김민식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하며 KIA 선발 양현종을 강판시켰다.지난 2일 롯데전에서 개인 최다실점인 2이닝 동안 9실점 했던 양현종은 이날도 4½이닝 동안 11안타를 맞고 7실점 했다.SSG는 7회초 1사 3루에서 김민식이 스퀴즈번트로 1점을 보태 8-5로 점수 차를 벌렸다.KIA는 7회말 1사 2, 3루에서 김선빈의 내야땅볼과 이우성의 내야안타로 2득점, 7-8로 다시 추격했다.그러나 SSG는 9회초 김성현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KIA는 9회말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아 고종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으나 끝내 뒤집지는 못했다.SSG 고졸 신인 이로운은 1⅓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데뷔 첫 승을 거뒀고 마무리 서진용은 천신만고 끝에 팀 승리를 지키며 20세이브(1승) 고지에 올랐다.연장 혈투가 펼쳐진 고척돔에서는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5-5로 무승부를 기록했다.LG는 2회초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은 뒤 이주형의 내야땅볼로 선취점을 뽑았다.키움은 2회말 2사 후 이지영의 3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1-1을 만들었다.3회에는 이정후가 우월 솔로홈런을 날려 2-1로 역전했고, 6회에는 송성문이 좌전 안타로 1점을 보태 3-1로 앞섰다.그러나 LG는 8회초 2사 후 박동원이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려 3-3 동점을 만들었다.연장 12회초에는 다시 박동원이 2타점 2루타를 날려 5-3으로 LG가 역전했다.그러나 키움은 12회말 이정후의 볼넷에 이어 대타 김수환이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려 5-5 동점을 만들며 무승부로 이끌었다.홈런 선두인 박동원은 14호 홈런을 포함해 3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한편 이정후는 9회말 2사 1, 2루에서 LG 마무리 고우석을 상대로 첫 ‘처남·매제’ 대결을 벌인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대구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이용준의 호투를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4-0으로 완파했다.중반까지 팽팽한 0의 균형은 6회에 깨졌다.NC는 6회초 선두타자 박건우가 좌중간 3루타를 치고 나가자 권희동이 중전 안타로 불러들여 1-0으로 앞섰다.이어진 2사 3루에서는 박세혁이 내야안타로 1점을 보태 2-0을 만들었다.삼성은 6회말 강민호가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 호세 피렐라는 볼넷을 골라 무사 1, 2루를 만들며 NC 선발 이용준을 내려보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위기에서 벗어난 NC는 7회초 무사 1, 3루에서 서호철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고 8회에는 김주원의 2루타로 1점을 보태 4-0으로 달아나며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NC 선발 이용준은 5이닝을 7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4위 NC는 3위 롯데 자이언츠를 2.5게임 차로 추격했다.부산에서는 kt wiz가 연장 10회 접전 끝에 롯데를 3-2로 물리쳤다.최근 4연승을 달린 kt는 키움 히어로즈와 공동 8위가 됐다.롯데는 4회말 김민석이 우전안타, 고승민은 실책으로 출루해 무사 1, 3루에서 전준우의 내야 땅볼로 먼저 1점을 뽑았다.kt는 5회초 장성우와 이호연의 연속 안타에 이어 더블스틸을 시도한 순간 롯데 포수 유강남이 악송구를 저지르는 사이 1-1을 만들었다.계속된 1사 1, 3루에서는 정준영이 스퀴즈번트를 대 2-1로 뒤집었다.끌려가던 롯데는 8회말 실책으로 출루한 박승욱을 김민석이 우전 적시타로 불러들여 2-2 동점을 만들었다.승부는 연장 10회에 갈렸다.kt는 10회초 선두타자 문상철의 우중간 2루타와 희생번트로 이어간 1사 3루에서 롯데 투수 김도규가 폭투를 저지르는 사이 결승점을 뽑았다.롯데는 3연패에 빠졌다.잠실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에 6-3으로 역전승했다.한화는 2회초 선두타자 김인환이 내야안타에 이은 상대 실책으로 2루까지 가자 최재훈과 장진혁이 연속 2루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끌려가던 두산은 5회말 이유찬과 정수빈의 연속 안타에 이은 실책으로 1점을 만회했다.한화는 7회초 2사 1, 3루에서 다시 김인환이 중전안타를 날려 3-1로 점수 차를 벌렸다.그러나 두산은 7회말 사사구 3개로 2사 만루를 만든 뒤 양의지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기세가 오른 두산은 양의지가 도루에 성공해 2사 2, 3루에서 양석환이 중견수 쪽으로 빠지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 5-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두산은 8회말에도 이유찬의 2루타로 1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한화 선발 문동주는 6이닝 동안 7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으나 불펜의 방화로 승리를 놓쳤다.[연합뉴
美동부까지 뒤덮은 캐나다 산불…MLB·WBNA 등 경기 일정 연기 ‘초비상’
美동부까지 뒤덮은 캐나다 산불…MLB·WBNA 등 경기 일정 연기 ‘초비상’ 캐나다에서 일어난 산불 수백 건으로 인한 연기가 미국 동부지역을 덮치면서 각종 프로스포츠 경기가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8일 오전(한국시간)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뉴욕 양키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연기 사유는 뉴욕과 필라델피아 두 도시의 급격한 대기 질 악화 때문이다. 특히 캐나다 산불 여파로 뉴욕시는 회색빛 하늘에 휩싸였다. 현지 언론은 "뉴욕을 상징하는 자유의 여신상 윤곽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라고 전했다.결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양키스와 화이트삭스전을 다음날로 연기했다. 이 경기는 하루 뒤 더블헤더로 열리며, 디트로이트와 필라델피아의 경기는 휴식일로 예정됐던 하루 뒤에 개최하기로 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성명에서 "두 도시의 위험한 대기 질로 인해 기상 전문가, 구단들과 긴밀하게 대화한 후 결정됐다"고 설명했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대기 질을 이유로 경기를 연기한 것은 지난 2020년 9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처음이다. 당시 경기도 산불로 인한 대기 오염으로 연기됐고 개최 장소를 샌프란시스코로 옮겼다.한편, 8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도 대기 질을 이유로 미네소타 링스와 뉴욕 리버티의 경기를 취소했다. 이 경기는 뉴욕 주 브루클린에 있는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WNBA 사무국은 "우리 팬, 팀, 그리고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미국여자축구리그(NWSL)도 이날 뉴저지주 해리슨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J/NJ 고담FC와 올랜드 프라이드를 같은 이유로, 오는 8월 10일로 연기했다.정세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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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대중문화
빅나티, 공연 중 무대 이탈 뒤 여친과 스킨십에 “깊은 반성…책임 통감”
빅나티, 공연 중 무대 이탈 뒤 여친과 스킨십에 “깊은 반성…책임 통감” 래퍼 빅나티의 무대 이탈 후 연인과의 스킨십 논란에 소속사까지 사과하고 나섰다.하이어뮤직은 7일 “빅나티는 무대에서의 행동과 관련하여 발생한 논란에 대해 깊은 반성을 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앞으로 아티스트가 더욱 신중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이렇게 밝혔다.다만 “스케줄 이행과 관련해 확인이 되지 않은 채 유포되고 있는 내용으로 팬분들께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음을 당사는 인지하고 있다. 사실이 아닌 유포된 글과 오해로 인해 팬분들께 상처가 되는 상황이 이어지지 않기를 바라며, 추측성 유포 또한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청했다.빅나티도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톤앤뮤직 페스티벌에서 제가 좀 경솔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의 사랑을 당연하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다. 팬들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아무튼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앞서 빅나티는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3’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던 중 갑자기 무대 밖으로 뛰쳐나갔다. 관객들은 퍼포먼스의 일종으로 생각했지만, 이후 백스테이지에서 포착된 빅나티의 영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면서 논란이 됐다. 무대 뒤로 나온 빅나티가 한 여성에게 입을 맞추고 볼을 만진 뒤 다시 복귀하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해당 여성은 빅나티의 여자친구로 알려졌고, 일부 누리꾼들은 빅나티가 공사 구분을 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사과와 해명을 요구했다.한편 빅나티는 2019년 엠넷 ‘쇼미더머니8’로 데뷔했으며, 3위에 올라 주목받았다. ‘정이라고 하자’, ‘딱 10㎝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뉴시
‘7800억’ 상속녀, 뇌졸중 사망… 넷플 ‘블링 엠파이어’ 주인공
‘7800억’ 상속녀, 뇌졸중 사망… 넷플 ‘블링 엠파이어’ 주인공 재력을 자랑하는 아시아계 미국인 일상을 다룬 넷플릭스 오리지널 ‘블링블링 엠파이어’ 주역인 애나 셰이가 돌연 별세했다. 향년 62세.6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셰이가 뇌졸중으로 세상을 떠났다. 셰이의 가족은 성명을 내고 “이른 나이에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슬프다”고 전했다.셰이의 부친은 세계적인 방산 업체를 세운 억만장자였다. 1995년 부친 사망한 후 셰이와 그의 오빠 앨런 셰이는 회사를 12억 달러(약 1조5648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친은 일본계 러시아 귀족으로, 순자산은 6억 달러(약 782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셰이는 2021년 공개된 ‘블링블링 엠파이어’에서 아시아계 로스앤젤레스(LA) 셀럽들과 함께 재력을 과시하며 주목 받았다. 출연자들 중 가장 연장자였는데, 강압적인 모습이 아닌 다정다감해 인기를 얻었다. 그녀는 피플과 인터뷰에서 “나는 수줍음이 많아 ‘블링블링 엠파이어’에서 성공할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셰이의 신상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아들 케니 켐프가 유일한 자식으로 알려졌다.셰이의 지인들은 그녀를 애도하고 나섰다. ‘블링블링 엠파이어’에 함께 출연한 케인 림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함께 지냈다. 쇼핑을 하고 일본식 매실주를 만들었다. 당신을 알게 돼 운이 좋았다”고 추모했다.[뉴시
“먹고 살기 힘들어서”...‘1봉지=7만원’ 과자 상인 사과
“먹고 살기 힘들어서”...‘1봉지=7만원’ 과자 상인 사과 옛날 과자 한봉지(1.5kg)를 7만 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일으킨 상인이 “코로나19로 인해 먹고 살기 힘들어 과자 단가를 높게 책정했다”며 사과했다.이 상인은 6일 영양군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영양 산나물 축제에서 과자 팔던 상인’이라고 자신을 밝히며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먹고 살기 힘들어서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과자 단가를 높이 책정해서 모든 상인 여러분과 ‘1박2일’ 여러분께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문을 올렸다.이어 “이런 일은 처음 겪어서 어떻게 써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라면서 “제 진심이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재차 고개 숙였다.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1박2일’에서는 출연진인 가수 김종민, 배우 연정훈, 유선호 등이 경북 영양군 재래시장 내 옛날 과자 판매점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구매한 무게 약 1.5kg의 과자 한 봉지 가격은 6만 8749원이었고, 판매점 사장은 반올림해 “7만 원”이라며 말했다. 출연진은 결국 가격을 흥정해 3봉지를 14만 원에 구매했다. 이후 몇몇 네티즌은 “바가지 가격이다” “한우 불고기 가격보다 더 비싸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이에 지난 5일 “‘1박2일’ 멤버들에게 (과자를) 판매한 상인은 ‘제18회 영양산나물축제’(5월 11∼14일) 기간 ‘옛날 과자류’ 판매를 위해 이동해 온 외부 상인으로, 영양전통시장 상인들과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드린다. 영양은 모두가 친인척일 정도로 작고 소박한 곳이라 이런 곳에서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판매한다면 금방 소문이 나 영업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해명했던 영양군청은 이번 논란이 오로지 외부 상인의 잘못이라는 태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6일 “이번 일을 마치 외부 상인만의 문제인 것처럼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부적절했음을 인정하며 거듭 사과의 말씀드린다”면서 “본 사안은 영양군이 축제를 개최하며 이동상인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 문제다.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상인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 또한 영양군의 당연한 책무일 것”이라고 인정했다.이어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국민 눈높이에 맞는 상거래 질서 확립 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이동상인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과 식당 등 업소 전반에 대해 재점검을 실시해 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영양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안진용 기
이승철, 김준호 오열 창법에 “김지민과 헤어졌지?”
이승철, 김준호 오열 창법에 “김지민과 헤어졌지?” 가수 이승철이 개그맨 김준호에게 돌직구를 날렸다.6일 오후 9시 방송한 SBS TV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돌싱포맨 멤버들은 이승철에게 노래를 배우기 위해 녹음실을 찾았다. 제주도 항공권을 걸고 ‘돌싱스타K’를 진행했다. 김준호는 노래를 부르기 전, 심사위원으로 나선 이승철에게 점수를 잘 받기 위해 기상천외한 장기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이를 지켜보던 이승철은 “그동안 1200만 명의 참가자를 봐왔는데, 이런 개인기 하는 사람 처음 봤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노래로 승부하겠다”며 이승철의 대표곡 ‘희야’를 부르겠다고 선언했다.탁재훈은 “여자친구 중 ‘희야’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었냐”고 공격했다. 김준호가 “(지)민이라고 부르겠다”고 반응하자, 이승철은 “제목만 ‘희야’지 사실 이별 노래”라고 짚었다.김준호가 “이 노래 안 하겠다. (이승철의 또 다른 대표곡인)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부르겠다”고 하자, 이상민은 “그건 헤어지고 나서 이야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김준호는 초반부터 과한 감정에 심취돼 오열 창법을 선보였다. 이승철은 “솔직히 말해 봐라. (김지민과) 헤어졌지? 헤어진 것 같다. 이 방송으로 어떻게든 다시 해 보려는 거냐”고 따져 물었다.김준호는 “지민이가 이 창법을 싫어한다. 그래서 이 창법으로 해 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인 김준호와 김지민은 9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해 4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한편 이날 임원희는 이승철의 명곡 ‘마지막 콘서트’를 열창했지만, 상상을 초월한 노래 실력에 폭소를 금치 못했다. 듣다 못한 이승철은 노래를 중단시켜 긴장감까지 감돌았다. 잠시 후 이승철이 “이것 하나면 완벽해질 수 있다”며 마법의 손길을 선보여 임원희의 노래 실력이 180도 달라졌다.[뉴시
오토바이 타고 쫓아와…대만서 韓 여성BJ 성추행 당해
오토바이 타고 쫓아와…대만서 韓 여성BJ 성추행 당해 대만을 방문한 한국인 여성 BJ가 현지 남성에게 성추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한국인 여성 BJ A씨는 지난 2일 오후 3시쯤 대만 북부 단수이 인근 바리에서 자전거 인력거를 타고 인터넷 생방송을 하다 길을 잃었다. 이때 한 남성이 A씨를 도와준 뒤 오토바이를 타고 1시간가량 따라다녔다고 한다.A씨가 도로에서 “너무 힘들다”고 말하자, 이 남성은 A씨에게 접근해 손을 뻗어 분홍색 드레스를 입고 있던 A씨의 신체를 만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는 “왜 만져. 내 치마를”이라고 혼잣말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남성이 따라오며 말을 걸자 A씨는 영어로 “귀찮게 하지 말라”고 했다.이 과정이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되면서 A씨의 피해 사실이 한국은 물론 대만 현지에 알려지게 됐다.지난 6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북부 신베이시 경찰국 루저우 분국은 전날 오후 7시쯤 폐쇄회로(CC)TV를 통해 성추행 가해자의 오토바이 번호판을 추적한 끝에 남성 천 모 씨를 확인해 조사했다고 전했다.천 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의 신체를 손으로 건드린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당시 짧은 치마가 바람에 날려 자신이 손으로 그녀의 치맛단을 내려주다가 그만 실수로 건드린 것”이라고 주장했다.경찰 측은 “해당 BJ와 연락할 방법을 강구하고 있으며, 만약 그가 천 씨를 고소하면 성희롱 방지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뉴시
션,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으로 3500만 원 모금
션,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으로 3500만 원 모금 가수 션이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션, 박승일)과 함께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센터 건립을 위한 ‘2023 미라클365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아이스버킷 챌린지 런’은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들을 응원하고자 마련된 캠페인으로 2018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온·오프라인으로 꾸준히 진행돼왔다.올해는 지난 3일 플레이스 캠프 제주와 광치기해변 및 오조포구 일대에서 열렸으며, 참가자 및 봉사자 350여 명이 각각 3·5·7km의 그룹으로 나뉘어 제주 해변을 따라 달린 후 동시에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여기에 천해의 자연 유산인 제주 바다를 보호하기 위해 월간뚜껑과 새활용연구소에서 지원한 친환경제품을 사용한 쓰레기 줍기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제주 삼다수와 카카오가 각각 1000만 원을 후원했으며, 제주패스와 플레이스캠프 제주의 다양한 후원이 더해져 도합 3500만 원이 모였다. 이 후원금은 루게릭요양센터 건립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 션은 "재단을 설립한 지 12년 만에 마침내 루게릭요양병원 착공을 하게 되었다.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여 기적을 이룬 것이라고 생각돼 그 의미가 더 크게 다가온다"고 소감을 전했다.그는 "오는 6월 24일 서울 노들나루공원에서도 같은 캠페인이 진행된다.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에게 힘이 되어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바란다. 참가 신청은 위드아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션은 박승일 전 농구 코치와 힘을 합쳐 승일희망재단의 공동대표직을 수행,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비전으로 두고 5억여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착한 러닝’으로 다양한 기부 문화 형성에 앞장서는 것을 비롯 매년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 화보 수익금 기부, 국내외 어린이 후원, 연탄배달 봉사활동 등 선한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이밖에도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곳들에 그가 기부한 금액만 57억여 원에 달한다안진용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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