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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6일 수요일자

<em class='label'>[속보]</em> ‘대장동 의혹 증인’ 유동규, 의문의 교통사고…“트럭이 뒤에서 추돌”
[속보] ‘대장동 의혹 증인’ 유동규, 의문의 교통사고…“트럭이 뒤에서 추돌”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 재판의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5일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후송됐다.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쯤 경기 의왕시 부곡동 봉담과천도시고속화도로 봉담 방향 도로에서 유 전 본부장이 탄 승용차가 5t 화물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당시 유 전 본부장의 차량은 대리 기사가 운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유 전 본부장은 뒷좌석에 탑승하고 있었으며, 그와 대리 기사 외 다른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 전 본부장은 두통과 허리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정치평론가 유재일 씨도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유동규 대표가 타고 있던 차량을 뒤에서 트럭이 추돌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차가 180도 회전 후 중앙분리대와 충돌했고 유 대표는 두통과 요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유 대표가) 머리 CT 촬영 후 귀가 중”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유 대표가) 내일 라이브는 경과를 보고 진행하겠다고 한다”라며 “내일 오후에 상황을 다시 업데이트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재일 씨는 “대장동이 왜 필요했으며, 어떻게 작동했는지가 설명돼야 한다”며 지난 2월부터 유 전 본부장과 대화를 나누는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려왔다.노기섭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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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이 만든 남북 최전방 대결 상징… 5년만에 복원돼 긴장감 고조
분단이 만든 남북 최전방 대결 상징… 5년만에 복원돼 긴장감 고조 전 세계에서 군사력이 가장 밀집된 휴전선 일대 최전방 ‘감시초소(GP·Guard Post)’는 비무장지대(DMZ) 내 고립된 요새, ‘작은 철옹성’이다. 분단이 만들어낸 첨예한 남북 군사대결의 상징물로, ‘분단의 첨병’으로도 불린다. 2018년 평양공동선언 부속합의서인 9·19남북군사합의에 따라 그해 11월 11일 남북은 각각 11개 초소를 전면 철거(1개씩 보존)했다. 이후 북한이 2020년 5월 3일 중부전선 우리 3사단 GP에 고사총 총격을 가하는 등 군사합의 위반에도 철거 GP는 5년간 그대로 유지됐다. 하지만 북한이 거듭되는 도발과 군사합의 위반 끝에 지난달 23일 9·19군사합의 전면 무효화와 군사분계선(MDL) 일대 무력 전진배치를 선언하면서 DMZ 일대 도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남북한 GP 창설 배경, 임무, 철거 및 복원 논란, 일반전초(GOP)와의 관계 등 GP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1. GP 설치 배경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에 따라 남북한은 MDL 기준 남북 2㎞가량 떨어진 곳에 각자 철책을 세우고 이곳에서 경계근무를 하도록 했다. 이 구간이 DMZ인데 MDL 주변으로 형성된 폭 약 4㎞ 이내의 잉여구간을 지칭한다. 양측 간격이 가장 가까운 곳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이다. 폭 2㎞ 규정을 정했지만 남북한 모두 상대를 관찰할 수 있는 유리한 지형에 전선 방어를 위한 감시초소인 GP를 앞다투어 설치한다. 엄밀히 따지면 정전협정 위반이지만 남북한이 상호 묵인하면서 위반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DMZ는 무장병력이 주둔하거나, 화기를 가져가서는 안 되지만 남북한이 모두 DMZ 안에 작은 요새를 만들어 ‘민사행정경찰’이란 이름으로 무장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다. GP 근무 군인 및 수색대원들은 전투복에 ‘민정경찰’ 표식을 달고 왼팔에 ‘군사경찰 MP’ 완장을 찬다.2. 작은 철옹성, 한국군 GP서부전선은 임진강을 사이에 끼고 넓은 평야지대를 경계로 남북 GP가 마주보고 있으며, 경치가 수려하고 GOP에서 GP로 들어가는 도로사정이 원활하다. 동부전선의 경우 대부분 북한군 GP와 거리가 매우 가깝고 험한 산세 탓에 도로가 꼬불꼬불하며 과거 대부분 비포장도로였으나 지금은 포장도로로 바뀌었다. GP는 JSA 구역처럼 일반적인 감시초소가 아니라 직경 50∼200㎜ 정도로 두껍게 지은 철근 콘크리트 방벽으로 이뤄진 요새로, ‘작은 철옹성’이라 불린다. 한국군은 벙커를 포함해 약 40∼50명이 상주한다. 우리는 육군의 각 보병여단 병력 중 정예병력인 수색중대가 교대로 투입된다. 각 소초장 또한 소초에 투입된 수색소대의 소대장들이 겸직한다. 우리 GP는 대부분 1970∼1980년대 건설됐는데, 노후화한 곳들이 많아 지금은 GP마다 현대화 공사를 완료했고 보수 공사도 계속 진행 중이다. 공사가 많이 진척돼 사이버 지식 정보방, 인터넷TV(IPTV), 최신형 에어컨, 비데, 세탁기, 운동 기구들이 마련된 곳도 많다. 생활관과 화장실을 제외한 상황실, 벙커 등 GP 내 전 구역에 CCTV가 설치돼 일거수일투족이 작전부대 지휘통제실로 생중계되며 대부분 자가발전기를 쓴다.3. 지하화된 북한군 GP북한군 GP는 감시대를 제외한 대부분이 지하화돼 있다. 동부전선 GP는 우리 GP에서 북한군 얼굴 표정도 볼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있다. 조태용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3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어느 군인이 저한테 ‘우리 GP가 제네시스라면 북한 GP는 포니’라고 이야기하더라”며 “우리 GP는 과학화 경계 장비를 다 갖추고 있는 아주 군사적 가치가 높은 GP이고 북한 GP는 그런 첨단 장비 없이 무기와 병력만 있는 GP”라고 설명했다. 우리 GP가 과학화경계시스템을 도입해 현대화한 반면, 북한군은 전선 지역 부대도 자급자족하는 경우가 많고 GP에 물자 보급이 열악하다 보니 과거에는 염소 등 동물을 키우는 경우도 있었다. 요즘은 GP 인근에 자급자족용 농경지가 종종 관측되기도 한다. 북한 GP는 수적으로 우리 GP 수의 2배 이상이며 지하 시설을 갖추고 있는 차이점이 있다. 북한군은 사계청소를 위해 가끔 DMZ에 불을 지르며 우리 군은 불을 끄기 위해 맞불을 놓기도 한다.4. GP의 군사적 역할전쟁 발발 시 GP는 지상전에서 최전방 방어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북한군 민경부대는 개전 직후 DMZ 내에 있는 한국군 GP를 최우선적으로 공격해 전차 등 기계화부대의 기동로를 확보하려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역으로 아군 GP는 북한군 기계화부대 등의 빠른 이동을 지연시키는 감시의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다. 북한군과 국군은 상대 GP를 향해 각종 중화기를 정확히 조준한 상태로 실탄까지 장전해놓고 방아쇠만 당기면 공격할 수 있도록 대기하고 있어 항상 긴장이 흐른다.5. GP와 GOP 관계흔히 GP와 GOP를 혼동하는 경우가 잦다. 일반전초라 불리는 GOP(General Out Post)는 남방한계선을 지키는 일반 전방초소를 가리킨다. GOP는 남방한계선 철책 지역을 담당하고, GP는 GOP가 위치한 남방한계선을 넘어 DMZ 안에 위치해 있다. 한국군의 GOP 경계는 일반 보병대대가 맡지만, GP 경계는 여단 내 정예 병력으로 간주되는 수색중대가 맡는다. 보안상의 이유로 GP는 GOP에 비해 언론 등 민간에 노출이 거의 되지 않았다. 530GP 사건 이후에야 일반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530GP 사건은, 2005년 6월 19일 경기 연천 28사단 81보병연대 수색중대 530GP에서 김동민 일병이 내무실에 핀이 해제된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해 8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당해 ‘김일병 사건’으로도 불린다. 동부전선의 경우 북한군 노크귀순 사건 등이 발생하기도 했다. 6. GP 철거 감시 공백 9·19군사합의로 GP를 철거하고 무인기·정찰기 등 공중감시정찰(ISR) 전력의 감시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북한의 지상 침투뿐 아니라 특히 DMZ 인근에서 레이더에 잘 잡히지 않는 소형 무인기 감시망이 허술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북 도발을 억제하는 한·미의 다연장 로켓 발사 시스템의 배치선도 후방으로 밀렸다. GP는 남북 간 짧게는 수백m, 길게는 1㎞여 거리를 두고 DMZ 내 지상·공중 활동을 감시카메라, 열영상감시장비(TOD) 등 각종 장비로 감시한다. GP에는 1개 소대가 약 3개월간 주둔하며 대남 침투 대응 임무를 수행한다. 그러나 GP 철수로 유사 시 북한의 DMZ 침투 전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데 한계가 생길 수밖에 없게 됐다. 또 DMZ는 지뢰 매설 지역이 많아 GP를 유지하며 장병들이 지뢰 없는 수색로를 장기간 체득하지 않으면 유사 시 신속 대응이 지체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북한이 2022년 12월 말 레이더에 거의 잡히지 않는 소형 무인기 5대를 서울 중심부까지 날려 보내면서 최전방에서의 육안 및 재래 장비를 통한 감시의 중요성이 커졌다.7. 철거 GP, 월남·월북 루트 9·19군사합의로 병력을 뺀 보존 GP인 고성829(옛369)GP 일대 인근에서 2022년 1월 1일 북한 귀순자가 GOP 이중철책을 넘어 월북한 사태가 발생했다. 이 월북자는 MDL을 넘기까지 GOP 감시카메라(CCTV) 5번, TOD 3번, 경고등·경보음 포함해 모두 11차례 포착됐지만 군은 검거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GP 철거 지역’이 월남·월북 루트가 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월북자는 1년 전 해당 철책을 넘은 ‘점프 귀순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이북의 통일전망대, DMZ 평화의 길 등 관광지가 산재해 장병들의 경계 임무가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설상가상으로 문재인 정부 들어 남북평화의 상징적 의미로 DMZ GP 병력철수와 함께 ‘평화의 길’이 조성되면서 경계근무자 입장에서는 신경이 더 예민해지는 환경이 조성됐다. 병력철수 후 DMZ에 생겨난 ‘보존 GP’가 탈북자 및 월북자의 은신처로 활용되면서 유사 시 ‘남침루트’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8. 북 철거 GP 복원북한은 우리 정부가 자신들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따른 대응조치로 지난달 22일 9·19군사합의 중 ‘비행금지구역 설정’(제1조 3항)의 효력을 정지하자, 이튿날 9·19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했다. 이어 지난달 24일부터 9·19군사합의로 파괴하거나 철수한 11개 GP에 병력을 투입해 감시소를 설치하고 진지를 구축했으며, 무반동총 등 중화기도 반입했다. 우리 군은 북한의 파괴·철수 GP 복원에 따른 상응 조치로 남측 파괴·철수 GP의 복원을 검토해왔다. 군 당국은 ‘9·19군사합의’에 따라 파괴하거나 철수한 11개 최전방 GP 중 강원 고성에 있는 ‘원형 보존 GP’부터 복원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2018년 우리 최전방 GP는 완전 파괴됐지만, 지하에 미로처럼 얽혀있는 북한군 GP는 지상 폭파 등 파괴 행위와 달리 지하시설은 온전한 상태가 아니냐는 의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측의 GP 지하시설 상황은 추가적으로 분석해야 할 부분이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우리 측의 GP가 그때 당시에 완전히 폭파돼 사용을 현재는 할 수 없는 상태인 것은 맞다”고 했다. 북측 10개 철거 GP와 관련, 지하시설과 파괴 등에 대해 꼼꼼히 검증했는지 의문이 남는다. 9. 보존 GP 우선 복원 북한이 전방 GP에 감시소를 설치하는 등 복원을 진행하는 가운데 우리 측도 북한에 맞대응해 철거 GP(원형 보존 1개) 복원을 추진 중이다. 2018년에 체결된 9·19군사합의에 따라 병력과 장비 등이 철수했지만 원형 그대로 보존된 이른바 ‘보존 GP’다. 우리가 문화재로 등록한 보존 GP는 고성 829GP다.금강산 전망대 GP로 불리기도 한 고성 829GP는 파란만장한 발자취를 갖고 있다. 829GP는 정전협정 체결 후 DMZ 내 남측 지역에 처음으로 설치된 GP다. 2019년에는 문화재청에 의해 문화재(통일역사유물)로도 등록됐다. 군 당국이 829GP부터 복원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이유는 작전적으로 중요한 동부전선 최동북단에 있기 때문이다. 829GP는 북한 GP와의 거리가 580m로 DMZ 내 남북 모든 GP를 통틀어 가장 가깝다. 북측도 고성 829GP 맞은편에 있는 북한군 철수 가칠봉 GP의 복원 작업을 진행 중이다.10. 과학화·유무인복합체계 GP, GOP2012년 10월 이른바 22사단 ‘노크 귀순’ 사건 이후 군 당국은 대북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전방 GOP 등에 과학화 경계시스템을 갖추기 시작했다. GOP 철책 249㎞ 구간에는 1700억 원을 들여 경계용 CCTV와 광망을 설치했다. 이후 군은 완벽한 경계작전 임무수행을 자신했지만 오리발 귀순과 월책 귀순·월북 등이 보여주듯 곳곳에서 맹점이 드러나자 GOP 과학화 경계시스템 보강에 나섰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과학화 경계시스템 구축 등 GOP 과학화 경계시스템 성능개량 사업에 2026년까지 42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나아가 철책선 경계를 사람이 아닌 유무인 복합 시스템에 맡기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유무인 복합 경계 시스템은 AI를 갖춘 드론·로봇이나 무인 초소가 철책선을 경계하고, 소수의 병력이 이들 장비를 관리하거나 귀순·침투 등 상황에 대응하는 체계다. 올해 유무인 복합 경계 시스템의 개념을 완성한 뒤 내년 전방 부대 중 한 곳에 실제로 설치해 성과를 점검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유무인 복합 경계 시스템이 완성될 경우 휴전선 경계 병력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장기적으로 휴전선 경계를 담당하는 육군 보병사단 상당수가 후방으로 빠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정충신 선임기자 csjung@munhw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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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무풍 → 돌풍 → 폭풍… “광주의 공격축구, 내년에도 계속된다”
무풍 → 돌풍 → 폭풍… “광주의 공격축구, 내년에도 계속된다” “‘압박형 공격축구’는 계속…절대 겁먹지 않을 겁니다.”4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의 주인공은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김영권과 감독상의 홍명보(이상 울산) 감독. 그러나 올 시즌 돌풍의 공격축구와 내년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목받은 사람은 단연코 이정효(사진) 광주 FC 감독이었다. 시상식에서 만난 이 감독은 내년에도 이렇게 무모하리만큼 공격적인 축구를 계속할 수 있겠냐는 물음에 “평생 이렇게 축구를 할 것이다. 더 높은 곳으로 가서 정말 좋은 선수들과 함께 수준 높은 축구를 하기 위해선 지금의 축구를 유지하는 것이 맞다”며 “끝까지 밀고 나갈 것이다. 능력이 안 되면 그때 결정을 내리겠다”고 다짐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올해 눈부신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 말 가까스로 K리그1으로 승격한 광주는 애초엔 12개 구단 중 최하위 전력으로 평가돼, 강등 후보 ‘0순위’로 꼽혔다. 하지만 광주는 시즌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켰고 막바지엔 폭풍으로 성장했다. 광주는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던 전북 현대를 4위를 밀어내고 역대 최고인 3위에 자리했다. 특히 2010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대항전에 진출,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됐다. 1부리그로 도약한 첫해치곤 대단한 성적이다.2부리그에 머물던 광주를 1부를 지나 더 넓은 아시아 무대로 이끈 데에는 공수 균형이 빼어난 이 감독의 공격 축구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광주는 올 시즌 38경기에서 47득점(5위)과 35실점(1위)을 남겼다. 이 감독은 평소 선수들에게 매우 공격적인 경기를 주문하는데, 공격 기회를 늘리기 위해 그보다 더한 수비 압박으로 상대를 질리게 해 눈길을 끌었다. 후방에서의 빌드업(공격 전개)을 중시하는 이 감독의 경기 운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역대 최고의 성적과 더불어 아시아 무대를 밟게 됐으나, 광주는 이 감독에게 더 많이 기댈 수밖에 없다. 재정적으로 여유가 많지 않은 시민 구단이라는 한계 탓에 적극적인 투자를 펼칠 수 없고, 이로 인해 비약적인 전력 상승을 꾀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신인상에 해당하는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정호연 등 젊은 선수들의 이적을 막기도 쉽지 않다. 이 감독은 “다음 시즌 목표는 일단 동계훈련에서 선수들과 미팅을 하면서 정할 것”이라며 “우리의 젊은 선수들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말했다.내년부터는 더욱 거세질 상대팀들의 견제도 문제다. 올 시즌 광주는 약체로 평가받았으나 내년은 다르다. 이 감독은 “올 시즌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일부에서 ‘(광주가) 될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는데, 그걸 지웠다”며 “내년부터 우리를 상대로 수비라인을 끌어내리는 플레이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이 필요하다. 내겐 숙제가 생긴 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이 감독은 이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휴가 때 영국으로 건너가 프리미어리그를 연구할 계획이다. 이 감독은 “영국에서 2번 정도 축구 경기를 볼 것”이라며 “좋아하는 팀의 경기를 보기 위해 이미 두 달 전에 예매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어느 팀 경기인지는 말하지 않았으나, 평소 브라이턴과 아스널, 맨체스터시티의 경기를 즐겨본다고 밝힌 바 있다. 브라이턴과 아스널은 오는 17일 맞대결한다. 이 감독이 이번엔 어떤 전략을 들고 돌아올지 기대가 높아진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
‘5억달러 사나이’ 오타니 어디로
‘5억달러 사나이’ 오타니 어디로 ‘슈퍼스타 오타니는 어디로.’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의 막이 올랐다. 4일(한국시간) 개막해 사흘 동안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한 리조트에서 열리는 윈터미팅은 ‘스토브리그의 꽃’으로 불린다. 윈터미팅은 단장 등 메이저리그 구단 관계자와 선수 에이전트 등이 만나는 이벤트 무대. 특히 야구 관계자 수천 명이 참석하는 자리인 만큼 트레이드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 논의가 활발히 이뤄진다.이번 윈터미팅에서 최대 관심사는 일본의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29·사진)의 차기 행선지다. 오타니가 2023시즌을 마치고 FA 선언을 한 지 약 한 달 가까이 지났으나, 여전히 그의 행선지는 오리무중이다. 윈터미팅이 시작된 후에도 오타니의 새 행선지는 연일 각종 매체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명문 LA 다저스가 오타니 영입전에 선두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래틱은 4일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는 에이전트들을 대상으로 오타니의 새 행선지에 대한 설문 조사를 했고, 17명의 에이전트 중 절반에 가까운 8명이 ‘다저스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대답했다.다저스와 함께, 오타니가 6시즌 동안 몸담은 원소속팀 LA 에인절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카고 컵스 등도 큰 관심을 두고 있다. 5일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강호 애틀랜타 브레이스가 영입전에 참전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현재 오타니는 자신에게 관심을 보인 미국 서부지역 팀들(다저스,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 투어에 나섰다. 일본 매체 TBS뉴스에 따르면, 오타니는 윈터미팅을 하루 앞두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 오라클파크를 방문해 파르한 자이디 단장, 밥 멜빈 감독, 현역 은퇴 후 구단 이사진에 합류한 명포수 버스터 포지 등 샌프란시스코 고위 관계자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FA 시장은 수요와 공급 법칙이 적용된다. 올해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오타니는 빼어난 실력과 최고의 상품성을 가진 빅리그 최고 스타. 수요가 많으니 가격이 올라가는 건 당연하다. 오타니는 이미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5억 달러(약 6550억 원)가 훌쩍 넘는 계약을 제시받았다. 5억 달러는 빅리그 역대 최고의 계약금액. 일부에선 오타니가 6억 달러(7860억 원) 이상의 계약을 받아낼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한다. 종전 역대 메이저리그 계약 최고액은 마이크 트라우트로, 2019년 에인절스에 잔류하면서 12년 총액 4억3000만 달러(5617억 원) 받았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
셰플러·람·매킬로이… PGA ‘올해의 선수’ 각축
셰플러·람·매킬로이… PGA ‘올해의 선수’ 각축 2022∼2023시즌 미국프로골프(PGA) ‘올해의 선수’ 경쟁은 5파전으로 압축됐다. PGA투어닷컴은 5일 오전(한국시간) 2022∼2023시즌 올해의 선수 및 올해의 신인 후보를 발표했다. 골프 ‘레전드’ 잭 니클라우스의 이름을 붙인 올해의 선수상 후보는 5명이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욘 람(스페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윈덤 클라크(미국) 등 쟁쟁하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2022∼2023시즌 PGA투어에서 2승을 거뒀고 최저타수상의 주인공이다. 람은 2022∼2023시즌 PGA투어에서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해 가장 많은 4승을 거뒀다. 매킬로이도 2승을 거뒀지만 마스터스를 제외한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상위권에 자리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호블란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투어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3승을 하며 페덱스컵 트로피를 들었다. 클라크는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 이어 US오픈에서 우승하며 PGA투어의 미래세대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또 다른 ‘레전드’ 아널드 파머의 이름이 붙여진 올해의 신인상 후보는 4명이다. 루드비히 아베리(스웨덴), 에릭 콜(미국),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 빈센트 노먼(스웨덴) 등이다.이 중 아베리와 콜의 2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유럽 신성’ 아베리는 13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를 포함해 4개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988년생 늦깎이 신인선수인 콜은 우승은 없지만 37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준우승하는 등 평균타수 15위에 올랐다. 에차바리아와 노먼은 둘 다 데뷔 첫 시즌부터 우승하며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이들이 우승한 푸에르토리코 오픈과 바바솔 챔피언십은 같은 기간 열리는 주요 대회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를 위한 대체 대회라는 점에서 무게감이 떨어진다.PGA투어는 시즌제를 운영하며 매년 9월쯤 올해의 선수, 올해의 신인을 뽑았다. 하지만 2024년 단년제로 복귀하며, 2022∼2023시즌엔 가을 시리즈 일정을 마무리한 뒤인 연말로 변경했다. 수상자는 15개 대회 이상 출전한 선수들의 투표로 뽑는다. 투표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수상자는 내년 1월 열리는 2024년 첫 대회인 더 센트리에서 발표한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
터졌다… 조규성, 유럽무대 진출후 첫 멀티골
터졌다… 조규성, 유럽무대 진출후 첫 멀티골 축구 국가대표 조규성(미트윌란·사진)이 유럽 무대 진출 이후 첫 멀티골을 가동했다.조규성은 5일 오전(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비보르와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2득점을 올렸다. 조규성이 2골을 넣은 건 지난 7월 전북 현대에서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후 처음이다. 조규성을 앞세운 미트윌란은 비보르를 5-1로 대파, 11승 3무 3패(승점 36)로 전날 브뢴뷔(10승 4무 4패·승점 34)에 내줬던 1위 자리를 탈환했다.지난달 6일 흐비도브레전 이후 3경기 만에 골을 넣은 조규성은 수페르리가 7, 8호 골로 득점 랭킹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득점 공동 1위인 니콜라이 발리스(브뢴뷔), 알렉산데르 린드(실케보르·이상 10골)와 간격은 2골이다. 조규성은 또 2도움을 추가, 올 시즌 수페르리가에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조규성은 0-1로 뒤진 전반 49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상대 골키퍼의 파울로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키커로 나선 조규성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정면에 꽂아 넣었다. 그리고 3-1로 앞선 후반 21분엔 크리스토페르 올슨이 아크 정면에서 건넨 패스를 페널티 지점 왼쪽에서 오른발 슛,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에 정확히 넣었다. 조규성은 통계전문사이트 소파스코어로부터 양 팀 최고인 평점 8.6을 받았다. 이한범(미트윌란)은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벤치를 지켰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
이소미, LPGA Q시리즈 수석 도전은 계속
이소미, LPGA Q시리즈 수석 도전은 계속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퀼리파잉(Q) 시리즈 정상(수석 통과)을 다시 정조준한다.이소미는 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 모빌의 로버트트렌트존스 앳 매그놀리아그로브 크로싱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Q시리즈 최종전 4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8언더파 268타 공동 2위에 올랐다.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고른 이소미는 선두인 호주교포 로빈 최(21언더파 265타)를 3타 차로 쫓았다. 2위 그룹엔 이소미 외에 일본 선수인 요시다 유리, 사이고 마오가 자리했다. 로빈 최는 3라운드 7언더파에 이어 4라운드도 8언더파하며 선두를 지켰다.이소미와 함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LPGA투어에 도전장을 낸 선수들도 일제히 상위권이다. 성유진이 5타를 줄이고 공동 5위(14언더파 272타)로 뛰어올랐고 2023 KLPGA투어 다승왕 임진희는 장효준과 함께 공동 8위(13언더파 273타)로 컷을 통과했다. 장효준은 2023년 LPGA투어에서 경기했으나 Q시리즈를 다시 치른다.LPGA투어 베테랑 이정은5가 공동 29위(8언더파 278타), 윤민아와 홍정민이 각각 공동 33위(7언더파 279타), 공동 40위(6언더파 280타)에 자리했다. 강혜지도 공동 51위(5언더파 281타)로 본선 기회를 얻었다. 올해 LPGA투어 Q시리즈 최종전에 출전한 10명의 한국 선수 중에 8명이 남은 5, 6라운드 출전 기회를 얻었다.올해 LPGA투어 Q시리즈는 종전 8라운드에서 6라운드로 일정이 줄었다. 내년 LPGA투어 출전권은 상위 45명에게 성적별로 나누어서 부여한다. 20위까지는 LPGA투어 출전권, 21위부터는 조건부 출전 자격과 2부 무대인 엡손 투어 출전권을 준다.오해원 기
24년 만의 PGA와 LPGA의 혼성 대회, 색다른 재미로 눈길
24년 만의 PGA와 LPGA의 혼성 대회, 색다른 재미로 눈길 24년 만에 부활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성 대회가 이번 주말 열린다.PGA투어와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32명의 선수가 오는 9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 달러)에 출전한다.이 대회는 1999년 JC 페니 클래식 이후 24년 만에 부활하는 PGA투어와 LPGA투어의 남녀 혼성 이벤트 대회다. 지난해까지 열렸던 2인 1조 팀 대항전이던 QBE 슛아웃을 대신해 올해 처음 개최된다. QBE 슛아웃은 PGA투어 선수가 주축이 되고 LPGA투어 선수가 일부 초청돼 함께 경기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하지만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은 PGA투어와 LPGA투어에서 16명씩 출전해 2인 1조로 3일간 경기한다.경기 방식도 일반적인 스트로크 플레이가 아니다. 첫날엔 각자 샷을 해 하나의 공을 선택해 다음 샷을 하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경기한다. 둘째 날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 마지막 날은 티샷 후 서로의 공을 바꿔치는 변형 포볼 방식으로 색다른 재미를 보여준다.토니 피나우와 넬리 코르다, 리키 파울러와 렉시 톰프슨, 조엘 데이먼과 릴리아 부 등 미국 선수들이 출전 명단의 다수를 차지하는 가운데 다양한 조합의 PGA, LPGA투어 선수가 참가한다. 같은 국적의 코리 코너스-브룩 헨더슨(이상 캐나다)과 루드비히 아베리-마들렌 삭스트룀(이상 스웨덴)도 한 팀이다. 오세아니아 출신 제이슨 데이(호주)와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힘을 모은다. 한국인 선수는 없다.대회 개막에 앞서 주최 측이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참가선수 32명 중 올해 우승을 합작한 대회가 25승이며 통산 우승은 141승이다. 메이저대회 우승 경력자는 11명이다.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 대회 관계자는 "골프계의 떠오르는 스타와 양대 투어 우승자, 올해 라이더컵과 솔하임컵 출전 선수들로 구성돼 모두가 독특한 경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해원 기
이정영, ‘로드 투 UFC’ 우승 1년만에 UFC 데뷔전
이정영, ‘로드 투 UFC’ 우승 1년만에 UFC 데뷔전 올해 초 열린 ‘UFC 등용문’ 로드 투 UFC 시즌 1 페더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28)이 UFC에 데뷔한다.UFC는 이정영이 내년 2월 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UFC 에이팩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돌리제 vs 이마보프’에서 블레이크 빌더(33·미국)와 대결한다고 발표했다.이정영은 올해 2월 이자(26·중국)를 꺾고 로드 투 UFC 페더급 우승을 차지해 UFC와 계약했다. 그러나 우승 이후 무릎 수술을 받아 1년 만에 UFC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이정영은 “선수생활 첫 수술이었다. 힘들었지만, 무릎이 더 단단해지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종합격투기 전적 10승 1패인 이정영의 첫 상대는 8승 1무 1패를 거둔 빌더다.빌더는 어릴 때부터 복싱을 수련했고, 종합격투기 전향 이후에는 미국 중견 단체 케이지 퓨리 파이팅 챔피언십(CFFC) 페더급 챔피언을 지냈다.UFC에서는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이정영은 “상대 주먹을 제일 조심하고 있다. 내가 스트레이트 공격이 많다 보니 상대는 카운터 펀치를 준비할 것 같다”면서 “절대 재미없는 경기가 나올 수 없다. 화끈한 경기를 보여주겠다.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UFC 계약 직후에는 맥스 홀러웨이(32·미국)를 거쳐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5·호주)를 꺾고 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던 그는 이번 경기에는 눈앞의 상대에만 집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이정영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돌리제 vs 이마보프’ 메인 이벤트에서는 미들급 7위 로만 돌리제(35·조지아)와 12위 나수르딘 이마보프(28·프랑스)가 맞붙는다.[연합뉴
‘학범슨’ 김학범, 제주 신임 사령탑 부임… 6년 만에 K리그 복귀
‘학범슨’ 김학범, 제주 신임 사령탑 부임… 6년 만에 K리그 복귀 김학범(63)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 사령탑으로 부임했다.제주는 5일 오전 제17대 사령탑으로 김 감독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 감독은 2017년 11월 광주 FC 지휘봉을 내려놓은 이후 6년 만에 K리그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김 감독은 그동안 23세 이하 대표팀을 맡아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까지 지휘했다. 제주는 "현대 축구의 흐름을 받아들이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하는 김 감독은 제주의 전력을 극대화하고 리빌딩까지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김 감독은 "그동안 지켜본 제주는 여전히 좋은 팀이다. 하지만 좋은 팀에 그치지 않고 상대에게 두려움을 안겨줄 수 있는 강팀으로 변모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제주가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다. 또한 제주는 젊고 가능성이 풍부한 팀이다. 이들의 건강한 시너지효과가 그라운드 위에서 나올 수 있도록 많은 소통과 교감을 나누겠다"고 밝혔다.김 감독은 한국 축구의 명장으로 꼽힌다. 2005년 성남 일화에서 사령탑으로 데뷔, 허난 젠예(중국)와 강원 FC, 성남 FC, 광주 등을 이끌었다. 2006년 K리그, 2014년 대한축구협회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2006년엔 명지대에서 운동생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 국내 1호 박사 지도자가 됐다. 김 감독은 휴식기마다 축구 선진국인 유럽과 남미를 방문, 세계축구의 흐름을 직접 읽었다. 김 감독은 또 뛰어난 선수단 운영과 전략 구사로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감독에 빗댄 ‘학범슨’이라는 별명도 얻었다.허종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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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대중문화
방심위, 尹대통령 영어 희화화 ‘김어준의 뉴스공장’ 법정제재
방심위, 尹대통령 영어 희화화 ‘김어준의 뉴스공장’ 법정제재 윤석열 대통령의 영어 발언을 희화화한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법정 제재인 ‘경고’를 받았다. 해당 발언이 1년 전 불거졌고, 이 프로그램이 이미 폐지된 것을 고려할 때 시의적절한 대처를 위해 ‘신속 심의’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무게가 실린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4일 전체 회의를 열고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편파적 보도를 심의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2차 비상경제 민생회의 겸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마무리 발언에서 “정부의 거버먼트 인게이지먼트(Government Engagement·정부 관여)가 바로 레귤레이션(규제)이다. 2023년에는 그야말로 다시 대한민국, 도약하는 그런 나라로 만들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더 아주 어그레시브(aggressive·공격적으로)하게 뛰어보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진행자 김어준은 “내용이 없으면 이렇게 허세를 부리게 되어있다”, “프레지던트의 이 판타스틱한 잉글리쉬에 어그레시브하게 인게이지한다”며, ‘커피소년’의 노래 ‘영어’를 들려준 데 이어 “투데이 브리핑은 어그레시브하게 가자”, “베리 스트레인지하다”고 언급했고, “듣기 불편하다”는 청취자의 민원이 제기됐다.또한 윤 대통령의 “노조 부패도 척결해야 할 3대 부패 중 하나” 발언에 대해, “취미활동처럼 노조 때리는 발언”이라고 언급하는 내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소환 통보에 대해 “검찰이 이 대표를 터는 본질은 정적 제거다. 검찰의 힘을 이용해 자신의 정적을 제거하고, 앞으로 있을 국민의힘 후보의 정적을 제거하는 게 본질”이라고 언급한 내용 등에 대해서도 민원이 접수됐다.해당 안건에 대해 야권 추천 위원들의 중징계 반대가 있었으나, 여권 우위 구도 속에 법정 제재로 의결됐다.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JTBC가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의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보도 영상을 인용해 사용한 것과 관련, 신속 심의할지 여부를 두고 여야 간 격론이 벌어졌다.안진용 기
‘서울의 봄’ vs ‘제5공화국’… 현대사를 곱씹어보다
‘서울의 봄’ vs ‘제5공화국’… 현대사를 곱씹어보다 12·12사태를 다룬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개봉 12일 만에 손익분기점(460만 명)을 넘어서며 앞서 이를 다룬 드라마 ‘제5공화국’에 대한 관심도 같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그 시대를 살지 않은 젊은 관객들 사이에서 ‘역사 보기’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정작 정치권에서는 이를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려는 구태를 반복하는 모양새다.◇‘서울의 봄’의 9시간 vs ‘제5공화국’의 18년‘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 아닙니까?”라고 외치며 군사 쿠데타를 주도한 신군부의 수장 전두광(황정민 분)과 이를 막으려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 분)의 대결을 그린다. 12월 12일 저녁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총 9시간의 서사를 2시간 21분에 꼼꼼히 담았다.반면 ‘제5공화국’은 41부작에 걸쳐 1979∼1997년, 총 18년의 역사를 다룬다. 그중 12·12사태는 3∼11부에 걸쳐 방송된다. 이후 5·18 민주화운동, 녹화사업, 6·29 선언, 5공화국 청문회를 거쳐 구속된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모습까지 담는다.두 작품의 주역도 다르다. ‘서울의 봄’은 전두광과 이태신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제5공화국’은 12·12사태에 가담 후 요직을 맡게 되는 전두환(이덕화 분), 노태우(서인석 분), 장세동(홍학표 분), 허화평(이진우 분) 등이 주인공이다. ‘서울의 봄’의 주인공인 이태신은 ‘제5공화국’에서는 ‘장태완’이라는 본명으로 등장하고, 성우 출신 배우 김기현이 연기했다. 출연 분량이 많지 않았지만 대중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의 그에게 ‘장포스’(장태완+포스)라는 별명을 붙여줬다.실화를 바탕으로 했으나 ‘서울의 봄’이 가명을 쓴 반면, ‘제5공화국’에서는 본명이 쓰인 것도 차이점이다. 김성수 감독은 “가명으로 바꾸는 순간 자유로워졌고, 더 주제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반면 고심 끝에 본명을 썼던 ‘제5공화국’ 제작진은 몇몇 실존 인물로부터 명예훼손 소송을 당했다.◇2030 열광하는 ‘서울의 봄’…역사를 바로 보다‘서울의 봄’은 젊은 세대에게 아픈 현대사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켰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멀티플렉스 CGV가 집계한 연령별 예매 분포를 보면 30대가 29.9%로 가장 높다. 20대(26.4%)가 2위다. 즉 2030의 예매 분포가 56.3%를 차지한다. 12·12사태 이후 출생한 세대들이 역사를 즐기며 배우는 기회인 셈이다. ‘서울의 봄’을 제작한 김원국 대표는 “2030의 뜨거운 반응이 고무적”이라며 “현대사에 대한 젊은층의 관심과 고민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12·12사태는 이미 역사적인 판단이 도출됐다. 전두환·노태우는 내란·반란죄로 처벌받았다.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 아닙니까?”라고 외쳤지만, 역사는 그들을 ‘유죄’로 심판했다. 12·12사태는 가치 판단의 여지가 없는 범죄라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이‘서울의 봄’을 정쟁의 도구로 삼으려는 행태는 오히려 대중의 반감을 사고 있다.‘제5공화국’ 방송 당시 생존해 있던 전두환과 몇몇 12·12사태 주도 세력이 ‘서울의 봄’ 개봉 시기에 세상을 떠났다는 것도 이 작품을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요소다. 이덕화는 지난 2005년 4월에 열린 ‘제5공화국’ 기자간담회에서 “생존해 있는 인물을 연기하고 있어 부담된다”고 말한 바 있다. 반면 김성수 감독은 “영화 촬영을 준비할 때 전두환이 사망했다. 이 영화가 한 사람을 겨냥한 단편적인 얘기를 넘어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역사를 시의성 있게 다룰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서울의 봄’은 젊은 세대가 알아야 할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다. 그 안에서 자유롭게 토론하고 더 많은 것을 알아가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이를 정쟁의 수단으로 삼으려는 시도는 지양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
서장훈, 재혼 계획 “3년은 노력하고 안 되면 혼자 산다”
서장훈, 재혼 계획 “3년은 노력하고 안 되면 혼자 산다”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이 재혼 계획에 대해 해명했다.지난 4일 방송된 SBS TV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 MC 김숙은 “서장훈 씨가 재혼 계획이 있다더라”고 말했다. 최근 서장훈은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에 출연해 “‘아이는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 앞으로 한 3년 정도 본다”며 “3년 안에 승부를 한 번 내보고, 그게 안 된다 하면 혼자 사는 게 더 낫지 않겠나 생각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서운하고 섭섭하다. 여기서(동상이몽) 얘기해야지, 신동엽씨에게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어이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어느정도 노력하고 안 되면 혼자 있는 게 낫지 않겠냐는 것이었다. 3년 안에 새 사랑이 없고 나이가 많이 들면 혼자 있는 게 낫다는 이야기를 했고, 거기에 방점을 찍었다. 앞(재혼)이 부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방송인 오상진이 “그러기에는 2세 계획 등의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나왔다”고 짚었다. 배우 한영은 “키는 얼추 제가 맞출 수 있다. 제 주변에 저만한 친구가 많다”며 소개팅을 제안했다. 그룹 ‘샵’ 출신 이지혜는 “서장훈씨가 정말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이에 MC 김구라는 “재혼한 입장에서 나이를 먹으면 쑥스럽다. 재혼한다는 얘기는 거의 인생의 벼랑 끝에 서서 선택한다는 의미다. 우리가 삼혼할 수는 없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은 “걱정하지 마라. 알아서 살게요. 제발”이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나한테 뭘 그렇게 궁금해하냐”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구라는 “재혼하는 건 쑥스럽다”고 밝혔고, 이지혜는 “(서장훈) 대변인이냐”고 응수했다.[뉴시
최민환·율희, 결혼 5년만 이혼… “세 아이는 아빠가 양육”
최민환·율희, 결혼 5년만 이혼… “세 아이는 아빠가 양육” 밴드 ‘FT아일랜드’의 최민환(31)과 그룹 ‘라붐’ 출신 율희(26)가 결혼 5년 만에 이혼한다.최민환은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랜만에 전하는 안부가 가볍지만은 않다. 신중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돼 여러분께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 저희 부부는 오랜 논의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저희의 결정에 대해 응원해주고 지켜봐준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적었다.이어 “가족과 팀 멤버들 그리고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정말 미안하다. 또한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최민환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이혼조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두 사람을 응원해 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했다.율희도 이날 본인 소셜 미디어에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 한 끝에 저희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썼다.그러면서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나지만 아이들의 엄마, 아빠로서 끝이 아니기에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다. 현재 아이들은 많은 시간 고민한 끝에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고 판단해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다.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여러분들께서 응원해주신 만큼 이 소식이 갑작스럽고 당황스러우실 것 같아 많은 걱정을 했다. 서로의 행복을 위해 내린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이니 따뜻한 시선으로 봐달라”고 청했다.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2017년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이듬해 5월 아들을 낳고 같은 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2020년 2월 쌍둥이 딸을 품었다.[뉴시
박진영, 또 10억원 기부…“취약계층 아동 도와달라”
박진영, 또 10억원 기부…“취약계층 아동 도와달라” 가수 박진영이 취약계층 아동을 도와달라며 10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10억 원을 전달한 데 이어 2년 연속 선행이다.이를 기념해 4일 오후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JYP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국내외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 기부’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기부자 박진영과 삼성서울병원 이우용 암병원장, 서울아산병원 최재원 대외협력실장, 충남대학교병원 윤석화 진료부원장, 전남대학교병원 신준호 공공부원장,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박성식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부의 취지를 조명했다.소속사 측은 “박진영은 지난해 10억 원에 이어 올해도 사재 10억 원을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2년간 총 20억 원의 개인 재산을 기부하며 꾸준한 나눔 행보를 펼치고 ‘선한 영향력 전파’와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박진영의 사재를 출연해 마련한 기금은 서울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한 국내 지역 거점 병원 5곳에 각 2억 원씩 총 10억 원이 전달돼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에게 쓰일 예정이다.박진영은 “저에게도 3세, 4세 두 딸이 있습니다. 자녀를 키우는 아빠가 되어보니 너무 많은 아이들이 몸이 아픈 것만으로도 힘들 텐데 치료비까지 부족한 상황이 얼마나 버거울지 생각하면 참 가슴 아픕니다. 아이들, 또 이를 바라보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지켜줄 수 있도록 우리가 하나가 돼서 힘이 되어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치료비가 필요한 환아들에게 직접 쓰일 수 있도록 병원에 기금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고 기부의 이유를 밝혔다. 안진용 기
BTS 진,첫 솔로 ‘The Astronaut’ MV 1억뷰 돌파
BTS 진,첫 솔로 ‘The Astronaut’ MV 1억뷰 돌파 그룹 방탄소년단 진의 솔로곡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1억 뷰를 달성했다.진의 첫 솔로 싱글 ‘The Astronaut’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지난 4일 오후 11시 8분경 1억 회를 돌파했다. 진이 솔로 곡 뮤직비디오로 1억뷰를 달성한 것은 지난 2018년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에 수록된 솔로 곡 ‘Epiphany’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지난해 10월 발표된 ‘The Astronaut’는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2022년 11월 12일 자)에 51위로 진입하고, 영국 오피셜 차트의 싱글 차트(2022년 11월 4일 자)에서 6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차트에서 괄목할 성적을 남겼다.‘The Astronaut’는 팝 록(Pop rock) 장르에, 목적지 없이 흘러가기만 했던 ‘나’의 모든 꿈을 찾게 해준 이들을 ‘너‘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진은 작사에 참여해 아미(ARMY.팬덤명)에 대한 애정을 가사에 담았고, 콜드플레이(Coldplay)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The Astronaut’ 뮤직비디오는 지구에 불시착한 진이 사랑하는 사람과 소중한 것들이 있는 지구에 남기로 결심하고 ‘진정한’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감각적인 영상미로 묘사했다. 곡 작업에 동참했던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이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안진용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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